안녕하세요 31살 남자입니다.
지금 만나고있는 여자는29이구요.
저는 군대갓다와서 학사 따고 취업준비 후
27부터 직장다니기 시작했구요.
여자친구는 전문대졸업하고 23살부터
치과에서 일했답니다.
만난지는 이년째 됐구요.
둘다 결혼할 나이가 된것 같고
여자친구도 30전에 결혼하고싶어서
전부터 말이많았습니다. 딱히 구체적으로
결혼비용가지고 얘기한적은 없었는데 너무
터무니가 없어서 이렇게글을 올립니다.
먼저 지금 봉급으로하면 저는 세후270정도받고
상여금등 합하면 연봉 4000정도 되는것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연봉 2200정도 인듯싶구요..
처음 직장다니면서 중형차 한대 뽑게되서
지금 적금넣은거 합해서 1억2천정도 모았습니다.
적다면적은돈이죠.. 참고로 저는 20살이후로 집에
손벌린적이거의 없고 집안이 못사는편도 아니라
명절 빼고는 딱히 용돈같은거 안드려왔습니다.
덕분에 돈은 아껴쓰면서 잘모아왓죠..
근데 여자친구는 여태모은돈이3500조금넘는답니다..
어이가없어서 여태 머햇길래5000도 못모았냐
물으니까 여행가고 원래여자는 쓰는돈이 많고
처음월급받을때는 세후110정도 뿐이 못받아서
못모앗답니다..그래서 제가
기가차서 여태머했냐니까 저보고 자기주변에는
3000가지고 결혼하는 사람도많은데?? 하면서
저보고 도리어 화내는겁니다..그러면서
올가을까지4000모으면 될거아니냐고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저를 완전 쪼잔한사람 취급
하더군요.. 저도 돈쓸줄몰라서 안쓴것도아니고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아끼고 술자리 줄여가며
모은돈인데 참... 그래서 제가 저는 여태 부모님께
용돈제대로드린게 엄다고 1억말고 나머지 돈은
부모님께 드리고 전세비랑 혼수 해서 모은돈보다
오버 되는돈은 빚져서 결혼하겠다니까
왜쓸데없이 빚을지냐면서 부모님한테 돈 주지
말랍니다.. 참.. 그러면서 자기는 빚내서
결혼할줄 몰랏다면서 저희집안이 좀사는줄
알앗는데 좀그렇다는식으로 말하더군요..
저도 격분해서 사회생활7년하면서 그돈모은게
자랑이냐 그랫더니 저보고 실망이라면서 자기
주변사람들은 남자가 집도해오고 몸만오라
그랫다는데 이게무슨 조선 시대 마인든지원..
오래만나면서 이렇게 실망한적 없었는데
진짜 좀아닌거 같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