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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한테쌍욕한택시기사

1013 |2014.07.10 15:06
조회 929 |추천 4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 남원시에 살고있는 27살 새댁이에요

몇일전 저는 기차를 타고 멀리있는 친정에 혼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다시 기차를 타고 남원역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저희집은 기차역에서 차로 3-5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기차역앞에는 손님들을 태우러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이 줄을 서있었어요.

저는 맨앞에 있는 택시에 탔고 여느때와 같이 택시기사님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였지요

손님을 기다리다 잠이드셨던 택시기사님은 제가문을열고 인사를 하며 타자 깜짝 놀라 일어나셨습니다.

물론 인사는 받지 않으셨지요 그리고 디엠비가 틀어져있었습니다.

저는 인사를 한후 저희 아파트와 동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친정에 갔다와서 짐이 무거워서 동앞에까지 태워주셨으면했기 때문에 동까지 말씀드린거였어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는 6동까지밖에 없는 작은 단지에요 .

그런데 기사님께서 제가 어디아파트 몇동이요 라고말씀드리자 후문이요 정문이요 라고 기분나쁜 투로 되물으셨습니다.

아파트 안까지 들어가기 싫으신가보다 싶어서 그럼그냥 경비실쪽 정문에 내려주세요 하고 공손히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말없이 가고있는데 물론 디엠비는 역시 끄지 않으셨구요
하지만 가까운거리라 그것도 그런가보다 하였습니다

사실 기차역에 손님들을 대기하고계신 기사님들께서는 장거리 가는 손님을 반기시지
저처럼 기본요금 되는 거리 손님을달가워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기에
차비를 내고 내리는것도 우물쭈물하여 기사님의 시간을 잡아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가는도중 지갑을 열어 차비를 꺼내었죠.
기본요금 2800원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1000원 짜리 두장과500원 1개 그리고 300원을 찾았는데 200원만 있고 나머지는 500원짜리였습니다.

그래서 50원이2개가 있길래 저는 거스름돈을다시 주셔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2700원과 나머지 100원은 50원짜리 2개 를 준비하여 손에쥐고 있었습니다.

내릴때도 짐챙기느라 시간끌지 않으려고 짐들을 몽땅 팔에 걸고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집근처에 도착했는데 경비실 정문앞도 아닌그거보다 못가서 내려주시는 것이었어요.

택시타면 최대한 안걷고 싶은 마음있잖아요. 그런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손에 준비하고 있던 2800원을 기사분께 드리고 감사합니다 하고 내렸어요. 역시나 내릴때도 인사는 안받으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내린 후였습니다.

차 오른편 문에서 내린후 왼쪽에 있던 정문으로 걸어가려고 택시 운전석쪽으로 걸어오던 중,

"이 x같은 년이 50원 짜리를 주냐 이 시발년아". ......

저는 순간 제 귀를 의심했네요, 그런 쌍욕을 날리신후 백미러로 저를 흘겨보시고 가시더라구요

마침 옆을 지나가던 남학생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그자리에 서서 택시 번호판을 얼른 보았고 핸드폰에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고. 신랑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신랑목소라를 들으니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왜그러냐고 놀라서 묻는 신랑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집에들어와서도 한참이나 눈물이 안멈추더라구요.

너무놀라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50원을 여러개를 드린것도 아니고 단지 100원이 모자라 50원짜리를 2개를 드란거였어요 그게 그렇게 쌍욕을 들을 일인가요?
약해보이는 여자가 혼자 다니니 진짜 이렇게 무시를 하네요..

차라리 3000원을 드리고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내릴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되요. 하지만 그런 몰상식한 기사에게 200원을 드리는것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랑은 곧장 택시회사와 시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요새 기사들이 인력이 부족해서 한번봐달라고 사과하러 오겠다고말을 하더군요.

시청쪽에서 그택시 기사와 전화통화를 하였는데 제가 돈을 택시기사에게 집어 던져서 그랬다고 말을 하더래요진짜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쪽에서는 그 기사분이 잘못했다고 했다고 이야기하셨는데아까 신랑하고 그기사 분이 전화통화를 했는데 자기는 그런욕한적 없다고 딱 잡아때더랍니다.

결국 회사에서는 그냥 일을 무마시키려고 죄송하다는 말도 안했는데 거짓말을 한거지요 죄송하다는 사과만 받으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분 정말 개념상실한 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피해자가 또나올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저도 평소 택시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또 다시 저런분을 만나게 될까봐걱정이 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는게 가장좋을까요?좀 알려주세요 ㅠㅠ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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