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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우유사이87편

줄무늬원피스 |2014.07.11 03:03
조회 16,425 |추천 89

하!이!!!!!!!!!!!!

오랜만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매번 오랜만이라고 하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맞는 말이니깐.

오늘은 특집같지않은 특집편을 해보겠어영.

오늘은 어영부영 하루를 보냈으므로 어영부영쳌ㅋㅋㅋㅋㅋ

 

 

 

오늘의 이야기

납작궁둥이의 수난시대.

 

 

 

나는 음...뭐랄까 남들이 봤을 때 약간 말랐다?의 수준이에영.

내가 볼때는 돼지지만...뭐 그렇다치고영.

난 엉덩이에 살이 없어영.

콤플렉스에영.

청바지를 입어도 안이뻐영.

빈약한 궁둥이에영.

ㅋㅋㅋㅋㅋ아 이 말투 겁나 발랄하지 않나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겠어영.

 

무튼

오늘도 어김없이.

언제나 그렇듯이.

뭘하던 항상.

방문을 하는 우리 화이트닝씨집에 가서 우리 포실포실한 두부 밥도 챙겨주고

신문지 위에 살포시 얹어놓은 덩덩어리도 치우고 두부 간식으로 조련도 하고

반수생의 숙명인 n제와 수능완성과 수능문제들....하..

그러다가 잠이 들었어영

 

방학을 왠지 화이트닝씨네서 빈둥거리는 것 같지만

.....

맞아영.빈둥거리는거.들켰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고등학교도 방학을 했으면 좋겠어영.

내가 매우 심심하거든영.

 

무튼 자고 일어나니 오빠가 와서 얼굴을 구경하고 있었어영.

깜짝 놀랬어영.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오빠와 헤딩을 의도치 않게 했어영.

아팠어영.

그래서 더 놀랐어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롱한 정신을 차리고 소파에 앉으니 오빠가 옆에 나란히 앉아영.

오빠가 왔으니 엄마의 마음으로 뭐라도 먹이자 싶어서 일어났어영.

근데 오빠가 장난으로 가지말라고 팔을 잡아당겼는데 반동으로 오빠 무릎에 앉았어영.

다시 일어나영.

근데 다시 당겨서 또 오빠무릎에 앉아영.

무한반복..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허벅지 아프다고 내려오래영.

그동안 여러분이 봐온 내 성격상

내가 일어나란다고 일어날 것 같아영?

정답은....?

 

맞췄어영.

물론 아니에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허벅지 위에서 방방뛰어영.

아프다고 하면서도 미끄러질까봐 팔을 잡아줘영.

감동받았어영.

헿☆★

이런 남자가 내남자에영.

부러워영?

부러우면 지는거에영.

 

.....알았어영.

안나댈게영.

반....반대만은...주머니 속에 넣어줘영.

 

무튼 몇번 방방을 뛰고 나니 오빠의 표정이 뭔가 이상해영.

얼굴을 왜 붉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귀가 빨개져요.

이 남자...뭔가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는게 분명해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허리를 딱 잡고 고개를 똭!!잡고 돌려영.

오올..박력넘쳐영.올ㅋ

 

대게 이런 박력을 행사할 때는 키스가 하고싶다는 거에영.

아까 말했다시피 난 어떤 아이라구영?

말을 안들어영.ㅋㅋㅋㅋㅋㅋ

웃으며 약올리듯이 도망을 가려고 했어영.

하지만 실패했어영.

왜냐구영?

팔목을 잡혔어영.

 

그래서 여차저차 쮸릅츄릅 설왕설래(舌往舌來)하다가

끝났어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한자는 모든걸 설명해줘영.한자 아시는 분은..////////////)

 

근데 끝난게 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무리가 아쉬워영.

왜냐하면 음...몰입을 하다가 미끄러졌어영.

바닥에 쿵!!!!!

물론 두부가 오면서 유아매트를 다 깔기는 했는데 엉덩이가 아파영.

다시 말하지만 난 엉덩이에 살이 없어영.

...슬퍼영.엉엉엉어어어엉...

 

오빠가 웃으면서 들어올려줘요.

살이 없어서 힘이 없는 거라고 고3때처럼

오빠가 살좀 찌래영.

내 배에 살을 보고서도 그런 말이 나올까 싶지만 ...허헣..

 

무튼 엄마아빠의 이런 열렬한 애정씬을 보고도

개껌모양 인형에게 화풀이를 해대는

두부는 참 똥꼬발랄해영.

 

밥을 차리는데 자꾸 옆에서 알짱거려영.

자기도 요리하겠대영.

미쳤나봐영.

그래서 김치를 썰라고 시켰어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구영?

김치는 썬다고 맛이 변하는게 아니거든영.

 

오빠가 요리를 배우겠다고 알려달래영.

그래서 말했어영.

 

"음..오빠.오빠는 기본적으로 요리에 소질이 없는 거같아.그냥 포기해.그게 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단호박이에영.

 

풀이 죽어서 수저를 놓던 화이트닝씨가 또 알짱거려영.

간을 보고 싶대영.

나는 조미료를 안쓰려고하는데 자꾸 조미료를 넣고싶대영.

조미료통으로 맞고싶지 않으면 다시 가서 수저나 놓으라고 했더니

조용히 가서 수저를 놔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화이트닝 말을 잘 들어영.

 

밥을 먹으면서 오빠가 오늘은 어땠는데 어땠다고 쫑알쫑알거려영.

왠지 쫑알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게 부모의 마음인가 싶어영.

나이는 나보다 많은데 정신연령은 나보다 어린 느낌이에영.

 

밥먹고 소화시키고 수박먹고 아스크림먹고 냉동블루베리먹고

두부랑 치열하게 레슬링하다가 지쳐서 집에 가려고 가방을 주섬주섬 챙겼어영.

오빠가 가방을 매영.

차키도 빙글빙글 돌려영.

이제는 습관이 되서 그려려니 해영.

 

엘리베이터를 내리는데 미끄러졌어영.

하...왜 오늘따라 쪼리가 신고 싶었는지...

어째서 복도 바닥에 물이 있는건지...

그나마 음식물쓰레기 물이 아닌게 정말 고마워영.

다행히 물은 안묻었지만 내엉덩이는 멍이 묻을 것 같은 기분이에영.

아파영.

근데 지금은 안아파영.

4시간 전 일이거든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너무 피곤해서 자야겠어영.

잘자영.

바이영.

 

 

소주와 우유사이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이 많이 식은 것 같아영.

내가 자주 안온다고 이러기 있어영?

너무해영.

그런의미에서 이거 해줘영.

I say 소주와!!!1

U say 우유!!!!!

 

 

쏘주와!!!!!!!!

.................

쏘주와!!!!!!!!!!!!!!!!!!!

..............................

 

 

직접 말을 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영.

추첨을 통해 댓글에 댓글을 달아드려영.

 

 

댓글!!!남겨주세영♥

추천!!!꼭해주세영☆

즐찾!!!해줄거지영?

나 라임 쩔지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봐영.담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빠이영.

 

제 글은 톡채널"소주와우유"에서 소주와 우유사이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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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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