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부부입니다. 물론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젊은 시절의 마음도 좀 익숙한 마음으로 변하는 시기기도 한듯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아내가 제가 없는 사이에, 채팅사이트에서 채팅하다가 들켰습니다. 첨엔 그냥 애교로 넘어갔지만, 지속되어서 크게 화를 내었더니 다신 안한다고 합니다.
그리곤 얼마 후 한가지 일이 발생했습니다.
1) 아내가 기존 라인을 탈퇴하고, 새로운 라인을 생성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왜 이렇게 한거냐? 다른 사람하고 연락하려고 하냐?" 그러자 아내가 민망한지 프로필 이름을 "(남편이름)꺼"로 바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2) 그러다가 일이 발생했습니다. 분명 '라인'메신저는 저와 아내만 쓰게끔 했는데, 제가 보내지 않음에도 '라인'알람이 울린 것입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지금 누구에게 온거냐?" "스마트폰 잠금 풀어봐라! 누구에게 온것인지 알고 싶다." 아내가 열어주지 않더라구요. 그냥 아니라고만 합니다. 그뒤로 엄청 싸우고 나왔습니다.
3) 지금도 신경전이 진행중입니다. 아내는 그냥 문자친구라고만 합니다. 말하다가 나온거지만 '미혼남성'인 문자친구라고 합니다. 내가 과민반응하는 거랍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