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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남자친구가 돌아올꺼라는 생각이 드는걸까요?

바보 |2014.07.12 09:13
조회 11,477 |추천 9

헤어지고 나서 남자친구를 계속 잡았었어요.

그 사람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헤어지고 나서 우울증, 불안증세까지 오고

제 일도 못하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요즘들어 이 사람이 돌아올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 사람은 지금 여자친구가 있는데..

연락해본적은 없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저에게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다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 군대 기다려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챙겨줬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기는걸까요?

너 다시는 나같은 여자 못만난다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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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딱히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그 사람과 만나고 나서는 나중에 그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힘든것도 티내지 않고 뭐든지 열심히 했었죠.

 

그런데 그가 절 떠나니까..

평소 집중도 잘하던 제가 일에 집중도 못하고..

혼자 있을때마다 울고..

망가질대로 망가졌었죠.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진게 아니라,

제 인생 목표가 송두리째 사라진거니까요.

 

헤어지고 나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했어요.

제 자신이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도, 그 사람 생각밖에 나지 않았어요.

그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있는데..

제가 보고싶다고 여러번 말했던 영화를 다른 사람과 본 걸 알았을때 충격받고..

계속 누군가와 만나는 것을 티내는 것을 보고나선 살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그런생각을 계속하다가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이러다 죽겠다.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았어요.

치료나 그런건 하지 않았어요.

상담 받을때마다 울면서 대화를 했죠.

저는 대화를 원했거든요.

 

솔직히 3주전까지는 그 사람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거란 그 생각뿐이었어요.

근데 어느순간 스물스물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사람은 내게 돌아오게 되어있다고.

 

그 생각이 듦과 동시에 제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제가 공주병 걸린것 같아요.

혼자 제 얼굴보면서 씨익 웃곤해요.

그 사람과 만날때는 제가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ㅋ

 

지금 당장은 그 사람이 이제 막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기에,

저에대한 생각이 들지는 않을거에요.

 

하지만 언젠가는 느끼겠죠.

그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도 미안해하는 사람은

부모이외에는 거의 없다는 것을.

 

그 생각이 들 즈음에는 저에게 연락하겠죠.

추천수9
반대수2
베플하늘|2014.07.12 09:46
저도,,첨에는 돌아올꺼라생각했는데.그게아니더군여,,,,,,,,,,,,,,,,,,, 그냥..그렇게 믿고싶은듯... 사귈때는 서로 사랑했다고,,믿었으니.. 근데..착각이더라구여,, 에휴,,,
베플ㄱㄱ|2014.07.12 09:43
그냥 그렇게 믿고싶은게 본능아닐까요.. 저는 돌아올거라는 생각은안드는데 넌 후회할거다 하는생각 매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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