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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겠다고 했는데 힘듭니다.

남씨 |2014.07.14 05:05
조회 246 |추천 0

 6월 말쯤 600일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저는 25이고 여자친구는 21살이이었습니다.

 6월 초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붙잡아서 다시 만나고 개선하려 노력했죠. 하지만 돌아오는건 다시 헤어지잔 말뿐이더군요.

 다른 학교를 다니다보니 서로 학업에 집중하다보니 거의 1달 반 가량 만나지 못하고 연락도 소홀해졌지만 마음이 변한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다시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이번엔 다르더군요. 그리고 과에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다며 사귄다는군요..

 방학을 하고 저와 여자친구는 서로 고향이 같고 같은 직업을 꿈꾸고 있어서 방학이면 모여서 공부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서로를 만나고 사귀게된 곳도 그곳이죠. 방학동안 매일 같이 여자친구를 봐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어제도 만나서 돌아올수 없냐며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울더군요.. 너무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는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기다려도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헤어져도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그래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매일 보는데 여자친구는 너무 밝게 웃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지내더군요..

친구한테 들어보니 여자친구도 제가 많이 힘들어하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괴롭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거 같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연락을 하면 문자든 전화든 다 받아주긴 합니다. 힘들면 의지하라고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자친구가 돌아올까요? 하루하루 사는게 정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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