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졸업을 앞둔 취준생이에요 ..
요즘따라 만사가 다 귀찮고 그러네요
우울하고 축축 처지고 머릿속은 복잡하고
친구들에게 하소연해봐도 딱히 힘이 되진않구 요즘 돈도 없어서 누가 만나자고해도 돈걱정이 앞서서 선뜻 먼저 만나자고 말도 못꺼내요
부모님께는 걱정끼쳐드리기싫고
가장 가까운 사이인 남자친구도 귀찮아요
남자친구는 정말 결점없이 잘해주고 사랑해주는데 다른남자를 만나고싶은 생각은 안드는데 그냥 톡하는것도 귀찮고 만나는것도 귀찮고 그래요
자랑은 아니지만 복에 겨워서 그런거같은데 아 ㅠㅠㅠ 모르겠어요
달라붙는것도 싫고 그래요 ㅠㅠ 연애세포 다 죽었나 ...흑흑
방금도 계속 "뭐해" 아주 톡 재촉하는 남친 겨우 재웠어요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 오히려 더더욱 축 쳐지네요 ..
누군가를 만나서 활동적인 일을 하고싶긴한데 스터디그런거 말고는
취준생이란게 참 ..
솔직히 지금 무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제일 편한 공간인 방에 들어와도
제가 완벽주의자에 정리벽이 있어서 항상 정리하거나 닦거나 청소해요 ㅠㅠ.........................
생각이 많아져서 밤에 잠도 잘 안오고 늦게서야 잠자서 점심에 일어나요
제가 믿는 종교로써 극복해보려고 해도 극복이 잘 안되네요 ..
저같은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ㅜㅜ..
막 울고싶은 생각은 안드는데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