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 여자입니다 판에 글올리시는 언니들보면 대부분이 이십대시던데... 이런글 올리는 제가 너무 우습고 어려보일까 걱정도되네요 편견없이 읽어주셨으면합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많구요
저희는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낸지 일년 사귄지는 200일정도되었어요 둘다 옆에 사람없으면 외로움타는편이라 어떻게알게되었다가 너무좋아져버렸네요 사귄지 한달도안돼 미국에 두달가량있다온 남자친구가 밉기도했고
제딴엔 노력해서 기다려줬네요 그뒤로도 잘사귀고있었구요 남친이 원래 미국에있다 한국에있다 반복했었나봐요 . 학기중에 한국으로 아예넘어온거라 미국학력이 인정이안되서 중졸 검정고시를봤구요
제가 고등학교 올라갔을때도 남친은 서류상문제로 검정고시 준비를했습니다
제딴엔 친구들 다 잃은것같고 나는 더 많은사람들을 알게되니까 겁나고 그랬겠죠 집착이 심해졌고 저는 지쳐가면서 남친에게 시들해지곤했습니다 그리고 두달전 학교생활에도 지친 저는 자퇴후 밤낮 아르바이트만했구요 오후 아르바이트는 남자친구와 같이하는거였습니다. 남자친구와 소통은 줄어들었고 저는 사정상 오전에하던 아르바이트도 중간에 그만두게되었죠
자연스레 집에서 늦잠도 잘수있고 시간도 많아진 저는 그제야 남자친구의 생활이 눈에들어오기시작했습니다 어쩌다 핸드폰을 보게됬는데 같은 검고학원 다니는누나랑 많이친하더라구요; 한번은 그 언니가 남자친구보고
연애는 저랑하고 결혼은 자기와하자고 한 말이있었는데 너무 화가났어요 물론 농담이었겠지만 남친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는게 너무 짜증이나는거에요
저는 그언니 알지못하지만 제가 금전적으로 문제있을때 남친통해 돈도빌려준언니에요
그 점에서는 남친통해 감사하다고했지만 그언니는 남자친구와 제가 자주싸우는것도알고 제 얘기도 자주하고 제 연락처도 알아 카톡에뜨던데
정말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엊그제부터 남자친구가 돈많이보태주겠다고 제발 다녀보라고 징징대면서 부탁하길래 검고학원같이다니는데 제가먼저 그 누나한테 인사해주길바라고.
제가 학원다니기전부터 학원같이다닐생각에 기뻐했다네요 착한사람인것같긴한데 너무짜증나요 아무래도 전에 남친핸드폰본 영향이 큰가봐요 뭣보다
자퇴하고 나는 사람들과의 연결고리자체가없는데
같이 아르바이트하는 남자애들도
지때문에 등한시하고
심지어 한국적응 못할까봐 남자친구와
몇개월동안 종일 붙어있던탓에 동성친구들마저 잃었네요
암튼 언제한번 그 누나한테 조금만 조심해달라 연락할거라고했더니 애가 울면서 무릎이라도 꿇을테니까 그러지말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피는건아녜요 누나도 남자친구있어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싶은 다른이유는 솔직히 외적으로도 제가 훨씬아깝거든요 길 걸을때 팔짱끼려하면 표정경직되고 잠깐만하고 폰만지는것도 너무화가나요 최근 지쳐서 헤어지자했더니 애가 울면서 목조르고 길에서 넘어트리기도하구.. 애가하는 행동보면 전반적으로 감정컨트롤을 못해요 미안하다 빌다가도 한마디하면 소리빽지르고 물론 저도 비꼬면서 안좋게말하는건있어요
그래도 남자친구행동이 너무과해보이고 짜증이나네요.
그런데도 더 미운건 애가 기죽어서 잘해주겠다할때마다 너무흔들리는 자신이에요.. ㅠㅜ안좋은연애하는건 알겠는데 이제 더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