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덥죠!!!! 다들 힘내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
아주 나른하고 아주 무료한 일요일 오후예요!!!!!!!!!
하하하하하!!!!!!!!
제가 들꽃과 아배붑이라는 고양이들 이야기를 판에 많이 올리게 됐는데
다들 궁금해하시고 또 많이 질문해주셨던 것들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려고
쓰게 됐습니다
1. 품종에 대해서
이름 : 들꽃
이름 뜻 : 그냥 들꽃을 닮았다, 들꽃 같다 라는 인상을 줬습니다. 그리고 들꽃처럼 강인하게 잘 자라라 하는 뜻도 있음
성별은 : 암컷이고요,
나이 : 4개월 반 됐습니다. (14. 3. 15 출생)
종은 : 아비시니안 실버입니다
아비시니안 실버는 뭐 고양이협회(?) 같은 곳에서 공인하는 털 색깔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비시니안 실버는 그냥 잡종이다 뭐다 그러던데 저는 그런 건 상관 없고요
그냥 예쁘고 귀엽네여ㅋㅋ 아비시니안 실버 중에서는 또 두 가지로 나뉘는데
실버에서 황토빛이 섞이는 거랑 또 뭐가 있었는데 까먹었으니 패스~~
들꽃은 황토빛임
이름 : 아배붑
이름 뜻 : 없습니다. 그냥 아배붑! 하고 떠올랐음
성별은 : 수컷이고요
나이는 : 한 살 반입니당 (13. 1. 29)
종 : 아비시니안임당. 그렇다고 순종 이런 건 아닙니다. 순종으로 치는 아비시니안은 아주아주 비싸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비시니안 순수혈통들은 체형이나 얼굴 골격 같은 게 무슨 진짜 이집트 벽화에 나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런 것(?)처럼 생겼더라고요
인터넷에서 막 찾아보다가 옆에 앉아있는 아배붑, 들꽃 봤더니, 얘네 뭐지?? 이건 아비시니안도 아니고 아비시니안이 아닌 것도 아니여 했다는,,,,
그래도 철수가 무지무지 사랑함
2.
카메라
폰카 갤럭시s 3를 제일 많이 씁니당
그냥 똑똑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하면 찍히니깐ㅋㅋ
빨래 아래 잠든 아배붑
내 품에서 잠든 아배붑
'내 땅콩 잘 있나' 서울시 은평구 김철수 씨가 키우는 고양이 아배붑이 중성화 한 후 사라져버린 땅콩을 찾으려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있다.
없다 이 자식아
'옥탑방은 추워요'
들꽃이 피었습니다ㅋㅋ
꿀잠 자는 고양이 두 마리
들꽃은 산책 나가면 저 앞까지 쭉 나갔다가 곧잘 제 다리 밑으로 다시 돌아오곤 합니당
귀여운 들꽃
요까지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었고요
DSLR 카메라
캐논 600D도 씁니다
제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편집하는 것도 좋아해서 중고로 하나 샀는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ㅋㅋ
처음엔 600d에 함께 딸리는 기본형 번들렌즈 쓰다가
캐논 여친렌즈(canon lens ef 85mm 1 : 1.8)라고 하는 걸로 갈아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번들렌즈를 땅에 떨어뜨렸는데 그만 산산조각이 났기 때문이져
이 여친렌즈는 저희 누나가 쓰던 건데 제가 구걸을 해서 제가 쓰는 중입니다 하하하하핳
600D 번들렌즈로 찍은 사진들 :
이렇게 풍경 위주로 찍을 수도 있고 줌이 되기 때문에 앞당겨서 쓸 수도 있었는데
더 이상 쓸 수 없게 됐지여
반면 여친렌즈는 줌 기능이 없고 상당히 클로즈업 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원래 인물전용으로 나온 렌즈라고 합니다. '여친렌즈'라고 하는 이유가 어떤 남자가 자기 여친을 이 렌즈로 찍었더니 여친 얼굴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여친렌즈가 됐다는ㅋㅋ 유래가 있던데 저도 어서 본 내용인데 맞는진 모르겠군여ㅋㅋ)
화면 속 시야는 늘 한정돼 있습니다.
원하는 걸 다 못 찍으면 제가 더 뒤로 가거나 혹은 앞으로 가거나 해서
거리를 맞춰야함다.
아무튼 이 렌즈는 추구하는 바(?)가 상당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만 찍으면 무지하게 잘 나와여
여친렌즈로 찍은 사진들 :
3
양육법,
어떻게 줄도 없이 잘 따라다니는 산책냥이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제가 고양이 전문가도 아니고 고양이랑 그렇게 오랜 기간 함께 한 사람도 아니기에
양육법 같은 걸 말한다는 게 좀 아닌 것 같아서 쉬쉬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고양이가 산책을 한다는 게 그리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아마 양육법이 다른 점이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양육법이 없어yo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는데 이걸 제 마인드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제 마인드는 일단 개든 고양이든 본래 자연에서 살았으니
아무리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지만 자연을 알게 해 줄 필요가 있다 이거거든요.
집바닥과 흙바닥이 다르고 집 선풍기바람과 산바람이 다르고
집에선 허구헌날 티비소리, 음악소리, 냉장고소리만 들리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새소리, 나뭇잎소리, 사람들소리, 자동차소리 많은 걸 접할 수 있잖아여
그것 자체가 고양이의 세계관을 많이 넓혀주고 더 똑똑하게 키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본성, 본능 같은 것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잃지 않고 간직하게끔 하는게
진짜 내가 이 고양이를 책임지고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 고양이를 데리고 왔을 때부터, 밖에 데리고 나갈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아배붑이나 들꽃 둘 다 별 탈 없이 산책 할 수 있는 이유는
이 두 마리의 고양이를 직접 키우고 있는 집사인 제가 볼 땐
아배붑이랑 들꽃이 저를 자신들의 보호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보는 인간이 저 밖에 없고 잠을 늘 같이 자고 제가 없으면 밥을 못 먹기 때문이 아닐까여ㅋㅋ
들꽃, 아배붑 보면서 많이 만져주고 이름도 많이 불러주고
다정하게 말하고 칭찬 많이 하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제 목소리를 끊임 없이 들려줍니다
그리고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고양이와 함께 보냅니다.
무슨 특별한 행동방식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한 집에 함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현재 처한 상황 (객지에 나와 홀로 자취, 공적으로 하는 일 외엔 집에만 있음)과
이 고양이들과의 동거가 딱 궁합이 잘 맞는 거죠
그리고 아배붑이랑 들꽃 각자의 타고난 성격이랑
아비시니안이라는 품종이 갖는 종의 특성 같은 것도 중요한 것 같긴 한데
이런 건 솔직히 잘 모르겠어영
왜냐하면 그것도 중요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산책을 못한다 혹은 한다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예를 들어서 저는 성격이 소심한 고양이도 산책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소 어떻게 키우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평소 일상 생활 할 때, 얘가 나한테 안 오는데 굳이 다가가지 않는다는거?
그냥 무심한게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내가 얘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기에
얘들이 뭘 하든 그냥 가만히 놔두는 게 아마도 가장 잘 키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막 가르치려 하고 훈련시키려 하면 그만큼 사이는 멀어지는 것 같구요,,
다만 하지 말아야 될 행동들 몇 가지에 대해 혼을 내는 건 필요하죠
겉으로 좋아하고는 있어도 은연중 사람 사는 공간에 짐승을 뒀다 생각하고 있으면 평생 가도 따로 놀지 않을까여
그들이 더러운 만큼 나 역시 더럽다고 여기는 것 (뒤집어 생각하면 오히려 그들이 나보다 더 깨끗하다고 여기는 것)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만 그걸 지금 당장 알 수는 없다 하고
한 발치 물러나 여유를 갖는 것
아니면 그것 자체가 그들 자체다 하고 여기는 것
등등 사람의 정서, 사람의 시선, 사람의 가치관, 사람의 그런 어떤 것들로만 자꾸 보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놔버리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고요,,
나와 다른 존재라고 여기고 동물 키우며 내 맘대로 안 되면 너무 조급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냥 여유롭게 나 역시 동물이다!!!! 하고 ㅋㅋ 서로 엉켜 살았으면 합니다
고양이들 입장에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죠
안그런가여
하지만 고양이들은 다 받아줍니다
그들보다 훨씬 더 지적이고 많은 걸 볼 수 있는 인간이 그들을 이해해줘야져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런 마인드를 써놓는 이유가 아무래도 그 동물을 책임지는 건 그 사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그 사람(주인)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제 개인적인 마인드에 공감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도움이 되셨음 좋겠고
뭔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그것도 아마 정답일 겁니다
삶의 방식은 다 다른데 어디 답이 정해져 있겠습니까,ㅋㅋ
그리고 저는 반려인들이 고양이는 어떻다, 개는 어떻다 하는 이론적인 지식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내가 데리고 있는 이 동물은 어떤지 그리고 나는 이 동물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훨씬 현실적이고 또 그 동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유
근데 제가 저런 식으로 써놓긴 했지만
사실 아배붑이나 들꽃은 웬만한 가정에서는 만들어지기 어려운 형태의 고양이들입니다.
아배붑이나 들꽃이 현재 산책을 잘 하고 있지만
제가 만약 이 고양이들을 데리고 나갈 의지나 현실적인 시간 기타 등등 여건이 안 됐으면
얘들이 산책을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고 그냥 시간이 흘러 방안에만 있다가
그냥 바깥을 두려워 하는 고양이로 바뀌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고양이들을 혼자서 키웠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저를 보호자로 인식하는데
혼동이 적었을 것이고 또 하루 중 오랜 시간을 같이 있었기 때문에(놀아주기도 하고 밥도 주고 잠도 자고 등등) 서로 익숙하고 친밀할 수 있었고 거의 매일매일 하루 두시간~다섯 시간을 바깥 산책으로 시간을 썼기 때문에 산책 하는게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게 된 거거든요
초반에 산책 좀 한다고 하다말다 하면 진짜 잃어버릴 수도 있고요,,
산책냥이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내 현실적인 삶에 이 고양이들을 얼마나 데리고 있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든 고양이든 나를 알아보고 따른다는 건 그만큼 친밀감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유대관계가 형성 돼 있기 때문이잖아여
아무튼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슴다..............
4. 기타 혹시 아배붑판 보셨는데 궁금하셨던 점 있으셨으면 질문 하시면 제가 다 댓글로 답변 하겠습니당
그리고 www.cyworld.com/gimcheolsoo 사진창고로 쓰는 미니홈피인데
아배붑, 들꽃 사진들 다 있으니 혹시라도 보실 분들은 여기서 보셔도 되고요,,
트위터 www.twitter.com/gimcheolsoo
여기는 제 트위터임다
들꽃, 아배붑, 훈남 김철수의 글과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