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제목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 글은 혐오를 불러올 수 있는 동성물이므로
원치않으시는 분들은 뒤로 클릭해주시는 쎈쓰
어제 홧김에 써서그런가 이제 보니 너무 짧음ㅋㅋㅋㅋ
그렇게 저팔계누나가 화장실을 가서 둘만 남게된 틈을타
내 얼굴을 똑바로 진지하게 쳐다보니 너무 당황했음
진짜 놀라서 두근두근함ㅋㅋㅋㅋ
그러고 한다는 말이 글쎄..
"손가락 좀 넣어봐도 되냐?"
"에?"
...라고 당황한 사이
갑자기 두 눈에 두 손가락을 똬아아악!!
이게 무슨 상황이냐하면 ㅋㅋㅋㅋ
내가 평소에 지적인 이미지를 강추함
ㅋㅋㅋㅋ 워너비임
그래서 가끔 알없는 뿔테를 애용하는데
그 알없는 안경테 사이로 손가락을 쑤욱!!
...나중에 알게된 바로는
알없는 안경쓰는 애들 이해불가 +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보고싶은 욕망
을 드디어 해보는구나!!!! 하고 쾌재를 불렀다함 ![]()
뭐 그렇게 어이없는 사건을 뒤로..
저팔계누나는 먼저 가고 내가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갔음
서울은 무서운 곳이라며 내가 자기를 지켜줘야 한다함 장난치나ㅋㅋㅋㅋ
나는 여자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냥 아는 형을 집에 데려다줬다는 사실에 분노함ㅋㅋㅋㅋ
..속으로만
그리고 그대로 ㅂㅂ
...인줄 알았으나
주말에 침대에서 뒹굴거리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옴
상욱이형이 심심하다고 도시구경 좀 시켜달래ㅋㅋㅋㅋ
번호는 어찌 알았나했더니 저팔계 누나가 내 번호를 팔아넘긴거였음
괜히 전화했다가
어차피 너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잖아? 라고 상처만 받음ㅋㅋㅋㅋ
...이 누나 사람 참 .. 확실함 ㅋㅋㅋㅋ
후배와의 의리를 나를 통해 교묘히 지킴 ![]()
무튼 뽀송뽀송하게 씻고 만나러 갔는데 안나옴
우연인지 걸어서 삼십분도 안걸리는 거리라
그냥 서로 씻고 나오면 딱 만날줄 알았는데 안나옴ㅋㅋㅋㅋ
남자를 그것도 집 앞에서 삼십분 기다린건 또 내 인생 처음 ![]()
뭐 물론 나왔을때 샤방 주상욱이라 용서해줬음
...난 참고로 이쁜걸 매우 좋아함ㅋㅋㅋㅋ
아 물론 외모지상주의에 쩔어 사람 차별하고 그런건 아닌데
이쁜거 안 좋아하는 남자도 있겠음?
물론 상욱이형이 이쁘다는건 아님ㅋㅋㅋㅋ 그냥 남자다움ㅋㅋㅋㅋ
우리는 그렇게 걸어다님
구경하는데 교통수단은 방해수단이라며 하루종일 걸어다님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알코올 섭취 타임!!
술 마시고 속 털어놓는건 남자들의 습성인가봄
둘다 한탄을 하며 급속도로 친해짐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상욱이형은 술 잘 마신다더니 혼자서 취하심 ![]()
집안과 연애얘기가 자연스레 나왔는데
...그냥 짠함ㅋㅋㅋㅋ 눈물없인 못듣는 이야기
비운의 여주인공이 형에게 빙의되어있었음ㅋㅋㅋㅋ
그리고 비운이고 뭐고 집에 내가 또 데려다줌
또!!!!!!!!!!
또!!!!!!!!!!!!!!!!!!
...난 안 위험하냐니까
"넌 익숙한 곳이고 난 낯선곳이잖아"
형이라 팰수도 없고 ![]()
여기까지 우리가 알게되고 친해진 이야기였씀
다음엔 내 마음의 변화를 써보겠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