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의심..믿음..다른분들의 경험담을 듣고싶어요..

답답 |2014.07.21 02:59
조회 363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이 되어가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3년 만났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무뚝뚝한 성격입니다.
물론 문자도 이모티콘을 쓴다던가 하지는 않아요.
연애초기에 주변 여자들하고도 똑같이 그러더라구요.
농담 잘 안하고.. 할말만 딱 해서 뭐.. 여자랑 필요한말
주고받는 연락에대해서는 기분나쁘지 않았죠.
문제는 남친이 취업후... 직장여자분들하고
카톡을 할때는 다정하게 하더라구요..
농담을 한다던가
존댓말 쓰면서 다정하게 한다던가.
꼭 필요한말은 오히려 안하더라구요.
사회생활의 일부라며.. 그때부터 좀 실망했었어요.
제가 싫다고하니까
그때부턴 그런 농담안하고 필요한말만 주고받고
하더라구요.. 연락을 아예 안하던가
그러다 술집에서 만난여자랑 연락처 주고받고
한달에 세번정도 연락을 했더라구요.
그 세번째 연락한 날 저한테 걸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한바탕하고
남자친구 전화번호 바꿨습니다.
그때 한달동안 헤어지자고 난리쳤고
남친은 붙잡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믿음이 가지않아요..
거의 1년동안 만날때마다 폰 검사하고
울기도 많이 울고 도저히 그생각나서 못만나겠다
헤어지자고도 많이 했는데
남친이 매번 싹싹빌고 잡아줬어요

저도 못믿는 제 자신이 넘 한심하고 힘들어서
1년 뒤부턴 폰검사를 안했어요.
저랑 종일 가치있어도 연락한통안오고
전화와도 가족들뿐이더라구요
한두달 이러다보니 믿음이 생겼고 폰도
안보게되고 저도 편해졌어요~~~
폰 안본지도 몇 달 돼가네요

근데 오늘.. 남친이랑 가치 남친폰으로 인터넷보다가
어플을 삭제한다고 쭉 보는데
라인이 깔려 있는거에요.
거기에 15라고 빨간 동그라미 떠있고.. 새로 뭐 오면
뜨는건가요? 전 라인을 안해서...;;
예전 저도 사람들이 라인얘기해서 함 깔아서 가입해봤
다가 바로 삭제했었거든요~
남친은 15라고도 떠있고.. 라인으로 메세지 주고받는거
같은데... 또 옛날 생각나면서 넘 짜증나더라구요
내가 카톡 볼까바 라인으로 연락하나? 이러면서요..
또 한편으로는 나처럼 그냥 깔앗다가 안지운건가..
생각들고.. 이런거까지 따지고들면
나도 피곤한데 듣는사람은 얼마나 피곤할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아무말도안하고 오늘밤 잘 넘겼어요..
제 성격상 낼이라도 라인 들먹이면서 말할거같은데
함 참고 더 깊게 생각해보려고해요..

이렇게 애인 못믿게되서 의심하다가
상대가 지쳐서 떠나게되는거.. 제 탓인거죠..
제가 이런부분은 눈감고 넘어가줘야하는건가요?
의심하는거.. 제자신이 넘 초라해지고 싫어요


이런상황에서
전 어떻게해야 남친을 믿을수있을까요..
이런걸로 의심해서 상대가 지친다며 떠난 적 있으신분
계신가여? 다른연인들 얘기도 듣고싶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