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돌아버리겠습니다.
4년전에 결혼한 동갑내기 윗동서가있습니다.
결혼한달남았고 사정상 먼저 살림차린데다 연애오래해서 "예비"는 안붙일께요..
형님은 시댁과 같은 빌라에 삽니다.
결혼한지는 4년쯤됐구요. 저랑은 동갑입니다.
그집형제는 아들만 둘입니다.
시누없고 윗동서하나있는셈이죠
어머니는 뭐든지 형님과 의논합니다.
저희집을 구해주실때도
저희 예물을 할때도
저희 한복을할때도
정말 코딱지 만한것도 다~~형님에게 보고하고, 의논하고 그럽니다.
얘, 이거면 되겠니 항상 달고사시는것같습니다.
예단으로 어머니 핸드백해드릴때 저희 엄마까지 나오신다고 뻥쳤는데도 기어이 유모차끌고 애기까지 데리고나왔습니다.
어머니는 성격상 아주시시콜콜한것까지 다 말씀하고다니셔야 직성풀리는데 마침 동서가 늘 곁에있으니 아주 둘이 저없는데서 들었다놧다 하나봅니다.
4년사이에 전세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전세값이 말썽입니다.
형님결혼할 당시 얻어주신 그집이 당시보다 5천쯤올랐습니다.
그래서 5천더주셧습니다.
난리났습니다.
어머니 그정도해주셧으면 밍크도 받으셔야되요
어머니 그정도더해주셧으면 예단비 더 받으셔도되요
어머니 그정도해주셧으면 직계가족옷값은 한오백쯤 따로받으셔도되요
형님은 저한테 그런소리 직접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얘기한걸 고스란히 저한테 옮기십니다.
어머니는 아무말씀이나 하셔서 탈이지 악의는 없으십니다.
본인이 더받을 수 있는게 좋아서 부화뇌동하는 게 눈에보입니다.
하루는 전화해서 윗동서가 제가 해올 이바지에 집착한다는 내용의 그런저런말씀고스란히 옮기시는데 너무 성질나서
어머니갖고싶으신거 어머니가 좋으시다면야 해드리겠지만,
동서사이에 그러는건 좀 언짢다 표현을 했더니,
걔한테 신경쓰지말라고 말잘못했다간,
시댁일에서 모두 신경끌테니 알아서 하라고 해버린다고 겁나서 말못하겠다합니다.
어쩜좋냐..
나 정말 환장하겠어요...
처음엔 어머니가 갖고싶어서 동서를 갖다붙인거라고 생각해서 긴가민가했는데,
그 욕심많으신 어머니가 본인 양장을 포기할테니 이바지에 올인해달라는 말씀을 듣고 이건 진짜 아니다 싶데요...
결국엔 해달라는거 다해드릴수 밖에 없엇는데...
예물은...형님보다 훨씬 못하게 해주실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순금까지 7세트쯤말씀하셨다가 (말씀하신걸로봐서는 형님은 그렇게 해주신듯..)
금은방다녀오시더니 다이아랑 진주만하라는데...
보석엔 별관심도없고 유색보석은 촌스러워 줘도 안하고다니겟지만 나 너무 울화통터져..
어떰좋아요?
일단은 신랑한테 건건이 허락받지말고 통으로 예산받아오라했는데...
아 좌우간 짜증나 미치겠어요.
형제있는 집은 다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