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97일째 밤도 이제 다 저물었습니다.
그동안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331명을 입건했고 그 가운데 139명을 구속했습니다.
여기에는 선장 등 선원들을 비롯해 청해진해운의 임직원, 그리고 관리감독 기관 관계자들도 포함됐습니다.
아직 구속시키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람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입니다.
2개월짜리 구속영장의 기한 만료가 내일이라 검찰은 오늘 다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무려 6개월짜리입니다.
검찰의 무능만 쳐다보다가는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유병언 전 회장은 무능해서 못잡는 것이지만 눈앞에 생존자들 두고도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구조실패 책임자들은 안 잡고 있습니다.
구조실패에 대해서는 수사 실적이 안 나오고 진상조사는 정부와 여당의 벽에 막혀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모순을 푸는 열쇠는 아무리 둘러봐도 특별법 뿐입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7월 21일자 노종면 앵커 클로징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