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희 할머니 진짜...왜그러시는 걸까요..

돌겠다 |2014.07.25 03:23
조회 209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학입학햇다가 자퇴하고 다시 수능준비중인 21살 여자사람이에요

저희 아빠는 목사지만 목회를 하지않는..교회를 지을려고 돈모으면서 용인에서 살고있었어요
할머니는 충북 옥천에서 기도원을 하고 계셧었죠

그러다 작년에 할머니께서 기도원운영이 힘들다며 저희 가족에게 와서 기도원운영을 해달라고 하시면서 기도원 땅 절반정도를 저희 엄마에게 명의이전을 해주신다하여 들어가서 살게 되엇어요

기도원은 사실상 말이 기도원이지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저희 부모님은 보수공수며 기도원을 살릴려고 노력을 많이하셨어요 그과정에서 모아둔돈을 거의 다 썻엇죠..그리고 기도원에서 함께사는 갈곳없는 사람들까지 같이살려니 생활비가 많이들어갔어요

저희 할머니는 몸이 많이 아프셔요 아픈걸 못참으시죠.. 사실 제가 볼땐 노후하셔서 몸이 아픈거같은대... 무릎이아프다며 무릎수술 몇백 허리아프다며 허리수술 몇백 눈이 안보인다며 라섹수술도 하시고
아 할머니가 심장병이 있으세요 심장검사비가 한번하면 백만원이 훌쩍넘거든요 근대 할머니는 두달에한번꼴로 받으실려고 해요 검사할때마다 이상없어요..

근대 저병들은 저희 엄마도 다 있거든요 엄마는 감기가 걸려도 돈든다면서 병원한번 안가시는대 할머니만큼은 지극정성으로 돌바드렸어요
과일이며 간식이며 약값이며 겨울에는 기름보일러라서 기름값까지 한달에 몇십만원씩은 할머니에게 아낌없이 쓰셧어요 할머니 빚도 갚아드리고

정작 저희가족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놨죠

저는 외삼촌이 한명있어요 근대 외삼촌은 제가봐도 한심하게 살고 있어요 알콜중독에 입만열면 거짓말 게으르고..재산은 다 탕진했죠 갈곳없는 외삼촌은 몇달전부터 저희기도원에 들어와서 함께 살았어요 근대 밤마다 술먹고 깽판치고 돈 몰래 훔쳐가고...기도원에서는 술마시는거 아니잖아요..저희 부모님 정말 외삼촌때문에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으셨어요

근대 며칠전 할머니께서 저희엄마에게 할말이 있다고 이야기좀 하자고 했대요
외삼촌때문에 기도원운영이 안되니까 할머니가 나가겟다고 기도원을 팔자고 하시는거에요 엄마는 황당하죠 뼈를 묻을결심으로 들어왔는대 팔자뇨.. 그리고 목사가 기도원을 팔자니 저희 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하고 할머니는 팔자고 하면서 크게 싸우셨나봐요 땅에 절반은 엄마명의라서 할머니가 계속 다시 내놓으라고 하나봐요.

저희 아빠도 그 소리듣고 화나셔서 할머니랑 싸우시고요 한동안 할머니랑 저희 부모님이랑 말 안하시다가 오늘 아침에 할머니가 돈 2억주면 나가겟다고 하면서 돈내놓으라고.. 할머니가 또 외삼촌한테는 거짓말을해서 엄마가 먼저 외삼촌 쫒아내자고 햇다햇나봐요 이모들한테도 할머니가 저희 부모님 아주 나쁜 사람으로 이야기하고요

사실 이모들은 할머니한테 가끔 찾아와서 돈주고 먹을거리 사오고...그게 전부였거든요 근대 할머니가 돈없는 딸 필요없다고 연끊자고 자기는 돈이 좋다고...했나봐요 기도원 안팔꺼면 2억 당장내놓으라고 저희가족은 가진게 빚뿐인대 2억이 어딧어요...2억이 있어서 할머니가 나간다고 쳐도..솔직히 2억 벌기는 힘들지만 쓰는건 금방이잖아요 집도구해야하고 할머니 집안일이라고는 안하시는대 수입도 없고 어케 사실려고 나간다고 저러시는지

아 저는 할아버지도 있어요 할아버지는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자식들이랑 다 사이가 안좋으세요 옆마을에서 따로사시는대 할머니가 기도원 계속 안팔면 할아버지 데리고들어와서 매일 깽판친다고 까지 햇나보네요
저희 엄마 할아버지보면 거의 경기일으키다 시피 하거든요 사이가 제일 안좋아요 자식들중에서

지금 저희 집안 상황이 이래요 저는 사실 여기로 이사온다고 했을때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쳤거든요 저는 기독교가 아니에요..시사프로나 저희 할머니보면 기독교에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여기 들어온다했을때 전 정말 이해못한다며 절대안간다고 그랬었죠
그때 엄마가 울면서 아빠랑 엄마는 목회자로써 살아가야댄다고 이해해달라고..엄마아빠꿈이라고 해서 내려오게 된거거든요

근대 이제와서 팔자니..할머니가 오라해서 들어간건대 이게 뭔일일까요 저희엄마 심장병은 더 심해져서 오늘 입원했어요 그런대도 할머니는 눈하나 가딱안하고 돈계속 내놓으라고 하시네요

엄마가 할머니를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돌봣는대 어떻게 이러죠 진짜..돈이뭐라고 눈물이나네요 수능공부도 때려치고 알바할까 생각중이에요 집안꼴이 이리될줄알았으면 자퇴안하는건대.. 내년에 대학가면 빚은 더 불어날꺼아니에요

맘같아선 할머니한테 진짜 썅욕이라도 하고싶어요
밖에선 투철한 기독교인처럼 다니더니 돈때문에 목사고 자식이고 다필요없다고..그러면서 일요일에 설교할땐 돈은 악의근원이라고해요 ㅋ.. 저한테 하나님믿으라고 그러면서 혼내고

아 진짜 할머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가서 썅욕이라도 하고싶어요 진짜...
제가 뭐 할수있는건 없겟죠 ..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