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글을쓰는것이 맞는건지 잘모르겠지만
결혼하신분들에 조언을 구하고자
이곳에 쓰는걸 너그럽게 봐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27살 처녀 남자는 38살 이혼남입니다.
남자에게는 아이가 셋이 있구요.
첫째아이는 대학생아들입니다.
군대가기전 실수로 아이를가져 아이낳은후
군대생활할때 여자가 도망가서 어머님아버님께서
키워주셨구요.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대한후 한여자를 만나 결혼하게되서
딸아이한명 아들아이한명을 낳고 10년넘게 살다가
남자가 병에걸려 힘든생활을 보내다보니..
여자쪽에서 먼져 이혼을 요구하여 이혼하게되었습니다.
이혼하기 한두달전쯤 저를 우연히 만나게되어서
지금은 쭉 만나고있습니다..
만나기전 아프다는것도 이혼했다는것도
아이가 셋이라는것도 다알고있었던 상태구요.
제가 그 전 남자친구에게 많이 상처받은 상태라
남자의 배려와 따뜻한마음에 이끌려 만나게되었네요.
이미 그만남을 선택하면 안되는걸 알고있었어도
사람감정이란게 뜻되로 되지가 않더라구요..
이혼후 아이둘은 엄마쪽에서 키우구요 양육비만
주고있습니다. 큰아들은 쭉 어머니아버지께서 키우구요.
처음 만난지얼마안됬을때는 엄마가 양육비이외에
애들 옷 학용품 이런걸 애들을 빌미삼아 자꾸요구해서
남자는 아이들생각해서 다해주고있던 상태였구요
이문제는 저와 주위사람들때문에 생각을 올바르게
바꾸어 양육비이외엔 아무것도 안해주고있습니다.
아이와의 연락 만남도 뭐라고 한적없습니다.
처음엠 서슴없이 제앞에서 아이들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오빤무슨맘으로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지만
듣는 내입장에선 마음이안좋타 이런식으로
이야기나누며 이제 그런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을 너무이뻐하고 엄마보다도 더 가깝게
지냈던 아빠이기에 아이들생각이 간절한가봐요..
아이와 카톡도 하는편이구요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말들하구요..자주는 아니지만
카스나 이런데 사진도 올려놓구요.
제가 한마디했죠. 카스나이런곳은 모든사람들이
다보는곳니다. 오빠친구 내친구들도 다보는데
그사람들이 그런사진들을 보고 무슨생각을하겠냐면서
내입장 내생각은 해봤냐고..그래서 사진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다시 아이들사진으로 바꿨더라구요.
이야기했죠 사진언제바꿨냐.. 몇일전에 바꿨다면서
딸아이가 이야기해서 바꿨다며 말을 흘리더라구요.
아이엄마와는 만나지 않구요. 아이들과는 한두달에
한번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남자는 저와 새로운삶은 살아가려하는데..
저도 그런생각이 있습니다만..
이런일이 생길때면 마음이 혼란스럽고 난 껍데기밖에
안된다는생각이 자꾸 듭니다..
혼자이런저런생각하며 눈물도 흘리구요..
저랑 비슷한 생활을 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