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쓰기 전에 몇몇 지인들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쓰는 글이니 욕을해도 상관없지만 무성의한 댓글을 쓰려거든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편하게 글을 쓰고자 반말로 쓰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위에도 써놨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쓰고자 한다.
물론 내가 20대라 20대 이야기란에 글을 쓰는 거겠지.
얼마전 이런류의 글을 본적이 있다.
가족을 버린 아버지를 용서한다.
라는 글이다.
글의 내용은 뻔한 스토리지만
3남매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첩을 데려오고 어머니와 3남매를 버렸다고 한다.
할머니도 계셨지만 충격때문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아무것도 없이 쫓겨나 3남매를 키우시다 계단에서 떨어지시는 바람에
55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여동생과 남동생을 키웠지만 혼자 힘으로는 감당이 불가능 하였고
고등학교 육성회비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 아버지의 첩에게 사정해보았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결국 남동생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방황하다 26세의 나이에 사고로 숨을 거둔다.
글을 쓴 사람과 여동생의 결혼식날에 초대를 했지만 축의금은 한푼도 없었고
여동생의 결혼식에 음식값이 모자라 곤란한 상황에서도 아버지라는 사람은 모르는척 했다고 한다.
결혼후 행복도 잠깐 사고를 얻어 휠체어 신세가 되었고
큰이모가 아버지를 만날일이 있었는데 아파트를 샀다고 자랑을 했다고 한다.
이에 큰이모가 "딸이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뭐하는 거냐" 고 묻자
"그랬나요?" 라는 대답만 남겼다고 한다.
어머니와 남동생의 죽음 그리고 모든 불행이 아버지의 바람끼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를 용서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서운함과 섭섭함에 쉽게 용서를 할수 없었지만, 얼마전 아버지를 용서하였고
나도 마음의 무게를 덜게 되었다.
라는게 대충 요약한 내용인데, 위에 쓴것 말고 사연이 몇개 더 있지만 너무 길어서 줄인거다.
이런 상황에서 아버지를 용서가 되나?? 라는게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물론 어머니나 남동생의 죽음은 사고다. 하지만 본문에는 쓰지 않았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에 들어가서 살았다는 내용이 있는걸로 봐서는
돈한푼없이 쫓겨난걸로 생각되는데 모든 불행의 발단이 아버지가 아닌가 싶다.
물론 내가 저런 상황을 겪어보지는 못해서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그냥 감정이입을 해보자면
나는 도저히 용서를 할수 없는 상황같다.
이런 내가 속이 좁은건가?? 아니면 나도 나이를 먹고 가정을 꾸리면 용서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