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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모르는 사람 돈을 빌려줬더니..

루키 |2014.07.28 08:50
조회 131,842 |추천 19
7월 27일 일요일날 대전 서구 목련 아파트 옆 오전 11시 30분~40분 쯤 농협ATM기에서  
돈을 뽑고 있는데 옆에서 왠 할아버지가 자기 카드의 마그네틱이 손상되어서
돈이 안뽑아 진다고 몇번 카드를 기기에 넣어보더니 보여주더군요 그러더니 자기가 집을 가야 되는데 
못가고 있다고 해서 어디시냐고 물어보니 충남 태안이라고 하더군요 
차비가 얼마냐니까 1만9천원이라고 하길래 의심도 없이 빌려줬네요 3만원빌려줬더니 차가
하루에 3대  밖에 없어서 놓치면 안된다고 택시타고 가야하니 만원만 더빌려 달라는 겁니다.
계좌번호하고 연락처 알려줬더니 한 3,4시간 걸린다고 하던데 일단 지금까지 연락이나
돈 들어온 것 없습니다. 의심을 안 해 본건 아니지만 정장차림에 말도 당당하고 꾸밈없이
얘기하고 생긴거나 말투도 전혀 그런 분이 아닐 것 같아 의심할 생각을 못했네요
집에가서 보니 대전 태안간 버스비는 8800원 이더군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지만 어떻게 나이 지긋하신 분이 학생한테 이런 사기를 치는건지...
억울해서 반드시 잡고 싶습니다.
1.  ATM에 얼굴이 찍혔을 텐데. 일반인이가서 요청하면 cctv에 얼굴 나오 영상 확보 가능한가요?    ( 단순히 신고만 하면 수사 안 해 줄것 같아 얼굴사진 및 영상 확보하고       경위나 상습 여부를 제기하여 자세히 적어 신고하려고 합니다.)
2.  준비 된 마그네틱 손상된 카드 말끔한 정장 옷차림 등등을 보아 상습범일까요?
3.  실제로 이런 경험을 있으신 분 신고하시고 범인이 잡히나요?

===================================================================(7월29일)외할머니께서 수술을 하셔서 다녀오고 글 올린것 생각 못하고 있다가 확인을 했더니 글을 처음 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첫번째에 제 글이 있고 한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댓글을 전부 다 읽어봤습니다. 일단 저는 23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글을 올린 의도가 굵은 글씨에 쓰여저 있는 질문에 대하여 조언을 얻어보고자 올린 목적이었는데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댓글이 올라왔네요. 일단 많은 도움과 질책 감사합니다. 저도 그때 외할아버지 생각이 나기도 하고, 무슨 되도않는 정의감에 불타서 의심도 안 해보고 그런 행동을 했는지 많이 후회 중 입니다. 학생입장에선 적은 돈은 아니니깐요... 내일 농협에 가서 cctv를 보여달라고 할 계획이었는데 공공기관에서는 안 된다고 알려주시니 일단 그렇게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는 제 생각으론 그렇습니다. 먼저 믿고 돈을 준 만큼 배신감도 크고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겠구나하는 지도 알았구요. 그런데 작은 범죄라고 해서 개인이건 사회건, 경찰이건 안일하게 생각하는게 저로써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지출도 허투루는 잘 안 하는 편인데 원하지 않게 쓰였다는 점에서 돈도 아깝구요. 오늘까지 조금 더 고민 해보고 결정 해보려고합니다.  
추천수19
반대수139
베플호구인증인네|2014.07.28 17:24
그러게 왜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줘 그리고 그게 빌려준거냐 그냥 준거지 물론 니 입장에선 빌려준거겟지만
베플어이가출|2014.07.28 18:12
바보냐... 착한거랑 멍청한건 다르다
베플|2014.07.28 17:39
다음에 그런 일 있으면 민증 들고 경찰서 가라 하세요. 민증만 맡기면 5만원 빌려줍니다. 그러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돈을 빌려줍니까? ====================================== 생각지도 않게 베댓이 됐네요. 어디서 약을 파냔 말이 있어 덧붙입니다. 예전에 기사를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쓴 거라 그 기사를 찾으려니 근 10년이 됐더군요. 찾기도 힘드네요. 시간이 지난만큼 지금은 그게 경찰분들 사비로 충당이 되고, 현재 시행되지 않는 듯 합니다. 그 기사가 떴던 때는 민증을 맡겨 5만원정도 빌려주고 민증을 받아갈 때 5만원을 지불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했었으니까요. 뭐 지금은 그저 잃어버렸다고 5천원 주고 새로 만드는 게 낫다는 속물적 생각이 더 빨리 드는 그런 세상이지요? 아무튼,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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