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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연애하고 프로포즈까지 해놓고 몰래 결혼한 남자는 뭘까요?

율리아나 |2014.07.29 19:38
조회 2,118 |추천 10

제가 아는 동생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하도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동생은 25인가 26에 친구의 결혼식에서 인가?

남친을 만나 잘나가던 서울생활 접고 생거.. 그 고향으로 내려갔죠.

그러면서 작게 가게를 하나 시작하면서 둘의 연애는 시작이 되었고

그게 벌써 10여년이 흘러 그 동생은 30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네요.

그동안 이런 저런 일로 많이 다투기도 하고 많이 속상한 일도 있었고

여느 연인들 처럼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만나고를 반복하면서 무수한 세월을 보내다가

올 초에 남친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답니다.

 

프로포즈를 받기 몇달 전인가 크게 한번 다투고 이제는 정말 끝이다고 헤어졌었다는데요

동생을 다시 찾아와 애타게 무릎꿇고 빌고 또 빌며 다시해보자는 남친의 말에

마지막 연애를 다시 시작하자 생각을 했다던데요

동생 어머니께까지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며 꼭 동생이랑 결혼하겠다는 다짐을 하던 남친

올 6월경에 주변사람들로부터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다네요.

동생의 남친이 결혼한다는 소리에 드디어 주변사람들도 둘이 이제야 결혼하다 보다 했다던데요

왠걸요! 그날 동생의 가게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놀라 찾아왔다가

말도 못 꺼내고 놀라 뒷걸음질 쳤다고.......

남친이 몇년전 다른 여자를 만나다가 동생에게 들킨 여자가 있었는데요

'자동차 동호회(BMW)에서 만난 여자인데 자기가 돈이 있어보여서 그랬는지

귀찮게 들러붙어 안떨어진다. 짜증나 죽겠다.

돈에 환장한 미친년이다'고 그랬데요

 

그런데 그 미친년이 동생의 현재진행형 남친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충격적인 사실.......

근처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한다는 그 여자는 동생과 남친이 연애를 하는 동안

무려 5년 동안의 양다리였다고 하는 데다가

결혼식을 올릴 무렵에는 동거까지 하고 있었다네요.

그리고 결혼식 전날에도 동생을 만나고, 결혼식 당일인가 다음날도 동생을 만났다네요.

이건 도대체 뭔 싸이코 패스일까요?

후에 남친의 몰래 결혼소식을 주변사람들을 통해 들었더니

올해 10월에 날을 잡았다가 갑작스레 날짜를 당겼다던데.

가족, 친지들과 극소수 지인들만 초대한 몰래 결혼이라

남자의 주변 친구들조차 결혼사실을 몰랐고,

이 사실을 주변사람들을 통해서 전해들은 동생과 동생의 어머니는 충격에 휩싸여

몇날 몇일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울고, 방황하다가,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자살기도까지 했었다네요

자살기도를 해보고 나니, 처음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쉽게 느껴진다는 동생의 말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요즘 매일밤 잠든 동생의 방을 어머니가 문열어 보시며 눈물흘리다가 나가신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밤에 무슨 일이 있지는 않을까 숨은 쉬고 있나 보러오신다며......

 

그 남자새끼는 저녁늦게까지 어머니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간호사가 찾아오면

가게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가게문을 닫을 무렵에 헤어져서는 동생을 만나며 양다리를 걸쳤답니다.

그런놈인줄도 모르고 프로포즈를 받은 이후에 동생이 시어머니 되실 분을 찾아뵙겠다 하니까

올해 초봄에 당구장을 개업했는데 거기 우선 신경써야 된다며

"좀 더 있다가 이야기하자! 내가 다 알아서 할께!"했다던데

그게 다 양다리를 위한 노림수였던 것이죠

 

모든 사실을 다 알게된후 그러니까 결혼식이 있고 근 한달쯤 되었을때

동생 가게이 어떤 여자분이 찾아와 이상한 소리를 했답니다.

그 소리를 뒤쫓고 쫓아보니 결론이

13년간 연애하다 프로포즈받고 결혼사기당한 동생이 글쎄

임자있는 남자를 꼬신 불륜녀로 동네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던것이죠

동생은 분노하며 결혼 후 남친 아니 그 미친 남자새끼의 양다리녀(에서 부인된 뇨자)가

병원에서부터 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예상을 했죠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근처 은행에 동생과 친한 은행직원들이 많이 있는데요

은행에서 그런 소리를 수근대던 병원 간호사들이 많이 있었다고 전해들었답니다.

누가봐도 그 여자의 짓이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 여자 짓이 아니라면 과거 동생 남친새끼의 어머니나 삼성의료원에서 아동심리학 박사라는 누나가 소문을 퍼트린것일텐데요

누가 그런 소문을 퍼트렸든 정말 인간 말종 아닌가요?

 

동생은 두달가량의 시간이 흘러 이제 진정이 되어가고 있는데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너죽고 나죽자는 마음으로 병원도 뒤집어 놓고

전남친이 어머님과 같이하는 가게도 뒤집어 놓고

올 초봄에 개업했다는 당구장도 뒤집어 놓고 싶지만

자신이 그렇게 하면 그런식으로 자기 딸이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으로 돌아가실 것만 같은

쇠약하신 늙은 아버지 걱정에 눈물만 삼키고 있답니다.

동생 아버지 소원이 죽기전에 딸 손 잡고 결혼식장 들어가 보시는 거라시던데요... ㅠㅠ

게다가 전남친이 떠들어댄 더 충격적인 소리가 있는데요

 "결혼식장 들어서면서 죄책감도 없었니?" 하는 질문에

동생의 그런 상황때문에 동생이 심한짓은 못할거라 생각해서

 "그다지 걱정되지도 않고 꺼리낌도 없었다"고 대답했다네요.

그러면 반지는 왜 준거냐니까 그냥 주고 싶어서 준거래요.

그 소리에 반쯤 정신이 나가

 "너희 어머니, 언니 다 만나서 네가 한짓 다 쏟아 놓을꺼야 너도 당해봐!!!"

하며 소리치니 놀라서 무릎꿇고 정말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하지만 이제 어쩌겠냐더니만

 "그래도 내가 정말 사랑하고 마음에 두고있는 건 너야! 언제든 기회만 되면 너한테 돌아가고 싶어"

이 소리까지 듣고 저는 완전히 할말을 잃었습니다.

진정한 싸이코패스네요

 

그 소리를 듣고보니 그런 영혼까지 쓰레기 같은놈 지금이라도 헤어진게 다행이다 생각도 들지만

처절하게 상처받고 버려진 동생은 도대체 무얼로 위로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동생은 고소라도 해보려고 변호사 사무실까지 찾아가 봤다지만

10여년의 연애기간을 물질적으로 증명해야 할뿐더러 소송기간이 짧아도 3년 길면 10년이라는데

소송에 이겨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1천만원 넘게 받으면 많이 받는 거라 들었대요.

동생이 울면서

  "언니 나 어떻게 해 그 쓰레기같은 자식한테 복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언니는 나보다 머리가 좋으니까 방법좀 찾아줘"

  "제발 그 새끼한테 복수하고 싶어" 이러는데 ㅠㅠ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여러분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동생이 위로가 될까요? ㅠㅠ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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