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한지 이제 11일된 엄마입니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나이이고 혼전임신으로
결혼한터라 결혼준비에 스트레스많이 받아
뱃속 아이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뱃속에 있을때는 좋은 태교는 많이못했지만
곧 내 자식이 생긴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얼른 낳았으면 했는데요
막상 낳고보니 막막하고 이쁘긴하지만..
내가 낳았지만 내자식이라는생각이 안들고
애가 무섭습니다.. 애한테 갇힌 느낌도들고
밤중 수유로 잠도 제대로못자고 벌써부터 도망가고
싶고 미치겠습니다
출산할때 남들은 애기나오면 벅차서 운다는데
막 나온 애를 안고 보는데 내 자식인데 그냥 갓태어난
아기구나 하는생각밖에안들고..눈물도 안났네요
새벽에 일어나서 애 젖주면서 울기도 하고
아직 11일밖에 안됬는데 앞으로가 더무섭습니다
친정에서 조리중인데 조리끝나고 집에가기도
걱정이구요... 아무리힘들어도 애 웃는거보면
싹 사라진다는데 이해가안되요ㅠㅠ
제가 아직 엄마될 준비가 안된거겠죠 ?
키우다보면 모성애가 생기나요?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