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생신을
맞이하여 외삼촌네를 다녀옴
모두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마음에
가볍게 술 한 잔
하게 됨
그래서 어디로
갈까..
로 시작된 삼촌의
추억팔이는
기나긴 역사 수업이
되어버림;;
주제는
대한민국 술집
변천사..
다소 따분했으나 쫌
신기했음
삼촌과 상당히
유사한 짤 발견 +_+
대략 이런 모습으로
열변을 하심
난 기꺼이
경청함
반세기 초큼 넘게
사신 삼촌의 추억팔이는
조용필 노래와 함께
7080 정통포차로부터 시작됨
지금 별의별 술집 다
생겼어도
정통포차가 무조건
최고였다는...
저기서 먹어야 술
맛이 산다며 예찬을 하셨지만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저 포차는
내 스타일은 아닌
걸로 ;;
90년대..
내가 태어났을 무렵
난리난리였다는
호프집ㅋㅋㅋㅋㅋㅋㅋ
간판은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었던 거라
그나마
친숙했음ㅋㅋㅋㅋ
소주방? 도 있다던데 소주방은
첨 들어봄
;;
2000년에
들어서는
넓은 연령대의
다수가 공감한
술집들ㅋㅋㅋㅋㅋㅋㅋㅋ
40-50대
어른들은 물론
20-30대 친척
언니오빠들 모두
다 알만한
프랜차이즈들ㅋㅋ
결국 그냥 와라와라 가는
걸로
결정될
무렵!
삼촌 또 다시 포차
타령......
좀
지쳤음
결국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더라도
포장마차를 가는
걸로 결정함
근데 가는 길에
구세주 발견ㅋㅋ
삼촌과 우리 모두의
합의점을 찾음
포장마차 + 시원한
실내
= 포차 느낌 나는
체인점
삼촌 딴 소리
하시기 전에
걍
들어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진작에 실내포차
생각을 못 했을까!
삼촌 첨엔 막
꿍시렁꿍시렁 그러셨는데
뭔가 벽에 그림이랑
소품들 다 7080 스러워서
그나마
천만다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를 살면서 과거를 그리워하는
울 삼촌같은 사람들
때문에
요즘엔 이런 게
유행인 듯
BACK TO
THE FUTURE..ㅋㅋ
암튼 오늘 발견한
해결책
어디든 후다닥
들어가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