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쓸께요
저희딸은 딱 24개월 두돌이에요
지난 2년동안 큰문제없이 아이와 잘 지냈는데
두돌이 되면서부터인지 고집이 세지고 떼쓰고 종일 징징거려요 지금 얼집 방학이라 집에 있거든요 특히 먹고 싶은거 안줄때요..
물론 평소엔 먹고싶다하는거 다 꺼내주는데요
아이가 조아하는 짜요짜요 하루에 다섯개 이상도 먹었어요
그날 설사해서 안되겠다싶어 오늘 두개까지만 주고는 안주고있었는데 계속 징징거리는거 듣기 괴롭자나요
떼쓰는거 받아주는것도 지치고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는 짜요짜요를 다 꺼내주고 먹고싶은대로 먹으라고 했어요 이게 화풀이였을지도... 아이는 신나서 먹더라구요 그리고 저녁먹을 시간이라 전 밥먹고있었구요
이게 큰 문제인게 아이가 밥을 잘 안먹고 군것질을 마니해요 물론 간식 안주고 밥 먹일려고 노력 마니했지만 아직 잘 안되고있어요..어째튼 전 밥먹으면서 아이한테 짜요짜요 그만먹고 밥 먹자고 타일렀어요 가끔 군것질중 멈추고 밥먹을때 있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밥안먹고 계속 짜요짜요만.. 점점 화가 치밀어올랐고 아이에게 너가 밥안먹고 짜요짜요만 먹어서 엄마화났다 말하고 그때부터 아이에게 무관심하면서 나한테 말걸고 노래부르고 애교부리고 하는거 다 무시했어요 그리고 짜요짜요 하나씩 더 까줬어요 얼마나 먹나보자 하고요.. 그런데 아이가 손에 들고있던 짜요짜요를 바닥에 흘리기 시작했고 저는 결국 뚜껑이 열려서 아이한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거에요
처음보는 저의 이런모습에 아이도 놀랬고 정말 서럽게 울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이시간까지 후회와 반성중이구요
아이 우는 모습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바로 아이 안아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저도 가치 울어버렸어요
자야하는데 자꾸 아까 아이의 표정이 생각나고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아이는 그때 제가 화나있단걸 몰랐던걸까
엄마가 왜그러지 라고 생각했다면.. 아이한테 넘 미안하고
엄마라는 사람이 감정조절 못해 좀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제 자신이 밉고..
그래서 다를 선배맘들은 어떠신지 특히 저처럼 두돌때 어떠셨는지 조금이라도 조언듣고싶어 올려봅니다
별거 아니다라고 하실수있지만 이제 슬슬 훈육이 필요한 시기고 또 이시기를 잘 거치고싶은데 .. 오늘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참고 인내심 갖고 이겨내겠다고 다짐 또 다짐하지만..아무래도 전 앞으로 훈육이 필요한 순간에 올바른 훈육을 하더라고 지금처럼 늘 무거운맘이 들거 같아요
아이고. . 간단하게 쓴다더니 넘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