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운동장에서 처음보고 첫눈에 반햇던 한학년선배가 있었는데
그뒤로 등교할때 같은버스타면 설레고
급식실에서 마주치면 둑흔둑흔거리고
야자끝나고 집갈때 그오빠 뒤에서 볼라고 시간맞춰나가고..짝사랑만하다가 그오빠 졸업하고 1년뒤에 저도 졸업하고 대학에 갔는대 그오빠가 뙇!!!! 친구남친의 친구.
짝사랑한지 몇년만에 이름알게 되서 혼자 얼굴 빨게지곤햇는대 결국 용기가 없어서(모쏠이라능..ㅠ) 그오빠 군대로 가버렸지요 ㅠ 1년동안 잊고 살다가 어제 급생각나서 페북 파도타고 타임라인가봣더니 군복입고찍은 사진보고 심쿵..
진짜 진짜 용기내서 페메 해볼라고 결심햇는대..그오빠는 저 같은고등학교 나온지도, 같은대학간지도, 어쩌면 제 존재자체도 모를수도있는데 이상하게 생각할까요??ㅠㅠ
맘 다 접은줄알앗는대 사진보고 이렇게 떨릴줄이야 ㅠ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