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마땅히 조언을 구할곳이 없어서 네이트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ㅜㅜ
17개월된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결혼6년만에 어렵게 얻은 귀한딸이라서 출산이후
가급적 회사회식(월 1~2회)를 제외하고는 퇴근(오후6시) 이후 칼퇴근하여,
할수있는 선에서 가정일을 돕고 아이와 놀아주려고 애쓰고있습니다.
처가는 먼 지방이고 저희집에서는 제가 늦둥이 막내라서 부모님이 매우 연로하신 관계로 아이를
봐주시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내에게도 미안해서 저라도 잘하려구요.
헌데, 문제는 제가 아이를 보는데 재능이 없어서인지.. 아이랑 놀아주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빠라고 퇴근하고 아이이름 불러주면 쪼르르 달려와서 한10분정도는 잘 노는데
10분정도가 지나면 울면서 엄마를 찾고 때를 씁니다.
이런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분리불안 이라고 하나요? 아이가 엄마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해지고..
엄마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다보니, 아이 엄마도 체력에 한계를 느껴서 매우 힘들어 합니다.
집에 들어가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에요.
노력을 해봐도 아이는 엄마만 찾고, 아이 엄마는 힘이들다보니 본의아니게 저한테 짜증도내고..
아무래도 저에게 아이를 대하는 노하우가 없는듯 합니다.
긴 질문이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시면 좀 더 좋은 아빠와 남편이 되기위해 힘을 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