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정도 편한친구로 지내왔던 친구에게서 어제갑자기 고백을 받았습니다.
20대초반.. 20대중반 이었어도 이렇게 고민하지는 않겠지만
결혼까지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하는 30대초반의 나이인지라;;; 좀 많이 혼란스럽고 그렇네요
20대초반에 서로 처음알아갈때 약간의 썸을 타는정도의 분위기가 생길뻔했지만...
결국엔 그냥 아주 편한친구사이로 지금껏 잘지내왔는데 이제와서...
지금에서야;;;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어이없기도하고..
그친구가 싫은건 아니지만.. 아니 참좋긴한데..
이게 남자로좋은건지 친구로 좋은건지
오랜기간 친구로 지내다보니 좋다라는 감정자체가 조금 무뎌진것 같기도 하고
그냥 제스타일이 누군가를 챙겨줘야하는 성격이고...
그친구는 사람의 손이 필요로한 어딘가 모르게 2프로 모자란(?) 스타일이라..
엄마같은 마음으로 늘챙겨주고 싶고 확실히 신경쓰이는 존재이긴 해요
절대사랑이 아닌것 같다가도 어떻게 또 생각하면....
10년 같이산 부부같은 편한느낌의 사랑인것 같기도 하고 ㅠㅠ
좋긴좋은데.....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만나도 되는건지 확신이 생기질않네요..
지금만나면 결혼까지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나이인데.....
결혼상대로는.... 그 모습이 그려지질않아서 많이 혼란스럽네요 ㅠㅠ
정신이 번쩍들게 따끔한 충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