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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을 지나치게(?) 예뻐하시는 경비아저씨

글쓴이 |2014.08.04 20:47
조회 8,071 |추천 21
안녕하세요, 17살짜리 여동생을 둔 21살여자입니다.

일단 방탈은 죄송하구요, 현명하신분들 조언 들으려고 글 써요.
제 어머니도 많이 고민하시고계시구요.

저희 아파트에 경비아저씨가 두분 계시는데 짝수날 홀수날 교대로 나오십니다.

제 동생이 예의도 바르고 인사성도 바르고 아저씨들에게 살갑게 대해서 아저씨들이 예뻐라하시지만 그중 한분이 특히 제 동생을 더 예뻐하세요.

어제인가는 엄마몰래 동생에게 용돈이라며 5만원을 쥐어주셨다더군요. ++추가++ 어머니께는 비밀로하라고하셨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이 저와 어머니께 그냥 털어놓으면서 '아저씨께 내가말했다고 아는척하지마~' 정도로 얘기했습니다) ++ 저도 오며가며 인사드리고 되게 인상도 좋으시고 인사도 잘 받아주시는 좋으신분입니다.

그런데 아저씨가 제 동생에게 아저씨 쉬시는날 아저씨 동네에 있는 맛있는 피자집이있는데 피자를 사주시고싶다고 제 동생보고 같이 가자고하셨답니다. 혼자만 가면 어머니가 걱정하실테니 친구도 한명 데려오라고하셨구요.

그런데 어머니는 이거를 호의로 받아들이고 싶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걱정도 하시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는상황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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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언니|2014.08.04 22:46
절대 안됩니다. 조심해서 나쁠거하나 없습니다. 재수없는 소리같지만 모든 성범죄가 대부분 안면있는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아무리좋게 생각하려해도 과한 친절같네요.동생에겐 매일매일 세뇌당할만큼 주의주시고(겁을 줘선안되구요,충분히 조심할만한 이유가있다~라는식) 엄마나 언니가 개입해서 동생 가족이 늘 보호하고 경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해야합니다. 글쓴이가 동생한테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셨다면서요?아빠 엄마께서도 허락안하시네요. 쉬는날 가족과함께 보내셔야죠~ 하면서 모든 상황을 가족이 항상 알고 있다는걸 보여주시구요,혹여라도 개인연락처 절대 일러주지말라하세요.아저씨가 진심으로 이쁘기만 해서 그런거라해도 낼모레 성인이 될 나이인데 좋게만 생각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항상 주의하시고 지켜주세요.제가 오히려 너무 걱정되서 글남깁니다
베플나야|2014.08.05 15:52
혼자만 가면 어머니가 걱정하실테니 친구도 한명 데려오라고 하신거보면 악의는 없으신듯요. 그래도 이유 대서 가지 말라고 하세요..그리고 어머님께서 지나가시면서 우리 딸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한번 언지는 해주셔얄 듯..(그래야 그쪽도 더 조심하지 않을까요) 혹시 모르니 가방에 호신용 스프레이 같은거 챙겨주시구요..
베플ㅇㅇ|2014.08.04 23:59
미친거 아닙니까? 돈 오만원 용돈을 왜 받으며 그 동네를 왜 갑니까??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설사 호의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17살 여자애 두고 나중에 무슨 생각이 들지 어찌 알아요??? 돈 돌려주고 경비아저씨한테 한 소리하세요. 이런식으로 굴면 주민회의 때 말해서 자르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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