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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결혼자금.. 친정에 다 바쳐야하나요?

에효 |2014.08.05 23:50
조회 7,392 |추천 1
모바일로 쓰는거라 두서없이 써도 이해바랍니다.

제나이 서른.. 아직 결혼못했구요.
사실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결혼자금 스스로모아서 가려고 못한거일수도 있겠네요

스무살부터 아르바이트하면서 대학등록금모아서 용돈벌이하면서 제가 학교다녔구요.
물론 중간중간 학자금대출도 받아서 갚았습니다
대학원도 안가려고했는데 부모님이 옆에서 가라고 하도 뭐라하셔서 갔구요
대학원역시 학자금대출받아서 다갚았습니다

말하자면 20살때부터 부모님께 그흔한 용돈 한푼 안받고 대학,대학원 학자금도 제가 모아서 또는 대출갚아가면서 다녔습니다
지금현재는 다갚았고 2천정도밖에 아직 못모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임대아파트분양받으신다고 제명의로 (부모님 명의가 불가.. 신불이라..) 소액대출받은 상태에서 분양전환하려면 1억넘는돈이 필요한데 그걸 또 대출받고 남은돈 부족하니 제가 모은 2천만원을 달라고하시네요..
그럼 전 정말 빈털털이가되고요..
제결혼자금에 보태려고 악착같이모으고있는데 이마저 달라고하시니 막막합니다
대출도 받아야하는데 .. 이마저도 탐탁치않구요

제가 스무살때부터 용돈은커녕 대학등록금도 스스로 해결했는데 결혼자금까지 다 토해내라고 하시니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이러다 정말 혼자살아야되는건가.. 생각도들고요

제가 해도해도너무한거 아니냐, 결혼은 그럼 어떻게하냐, 뭐라해도 부모가 먼저고 지금 분양받는게우선이지 지금 넌 그게 니걱정만 하냐면서 뭐라고하시네요..
뭐가 옳은걸까요... 답답하네요 정말.....

추천수1
반대수15
베플ㅇㅇ|2014.08.06 02:01
딱 잘라 거절해야죠. 저도 대학교때부터 알바에 학업에 엄청 아둥바둥 살았는데 졸업하고 얼마후에 엄마가 아파트 사려는데 대출 니 이름으로 받자고 어차피 나 죽으면 이거 니꺼라고 그래서 앞으로 이런 말 할꺼면 연락하지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욕 엄청 먹었지만 결국은 아파트 안 사시더라구요. 누울자리가 있으니 발도 뻗는거예요. 결혼도 제가 돈 모아서 했어요. 결혼후에 그동안 모았던 돈 어영부영하다가 5,600뜯겼어요. 신랑보기 진짜 민망하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죽는소리해요. 요새 돈 없다. 큰일이다. 통장 바닥이다. 이러면서요. 돈 있단 소릴 아예 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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