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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중]순대 사달라고하면서 쌈장을 두개 주문했다고 구박해요 -_-

젠느 |2014.08.06 00:22
조회 3,473 |추천 12

결혼4년차. 둘째임신 15주차인 부산사는 아줌마입니다.

 

정말 별일아닌 일이긴하지만,

남편이 자꾸 남들이들으면 무조건 제 잘못이라그럴거라고 큰소릴쳐대서

여기올려서 남들이 머라그러는지 들어보라고 하길래 글남깁니다.

 

사소한일이긴하지만, 제가 진짜 잘못한건지 ..--;; 궁금하기도하고해서 글남겨봅니다~

 

 

[상황]

신랑은 친구와 술을 마시러가고.

저는 첫째아이 재우고 재택근무로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집에오는길에 순대좀 사다 달라고 했습니다.

평소 제가 쌈장을 좀 듬뿍 찍어먹는편이라, 항상 모자라서 순대를 남기니

쌈장을 2개 챙겨오라고 시켰어요.

 

신랑이 집에오는길에 순대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쌈장도 두개 챙겨오고~~

 

밤늦었지만, 뱃속아기가 배고프다고!!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라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ㅎㅎ

 

먹는 내내..

남편이 자꾸 잔소리를 합니다.

 

순대집 할머니가 순대보다 쌈장이 더 비싸다고 한소리했다며..

쌈장 하나 더 받으려고 할머니에게 애교까지부려가며 아부했다며..

어디가서 물어보라며.. 쌈장 두개 받아오는게 얼마나 잘못된일인줄아냐며..

남들이 들으면 분명 니 욕할거라며..

 

 

사다준건 고마운데.

자꾸 잔소리해서 기분이 나쁩니다.

진짜 제가 잘못한걸까요??

 

취향에 따라 쌈장을 많이 먹을수도있고 작게먹을수도있는거지..

그 쌈장 그기 머라고..

 

에라이 쌈장.

 

 

 

추천수12
반대수3
베플판녀|2014.08.06 09:35
1. 할머니가 분명 그랬을 거임 "썩을 순대 팔아 몣 푼 남는다고 쌈장 값이 더 비싸다 이 눔아" <<- 강렬한 눈 총으로 ㅋㅋ 2. 순대 자체가 약간 간 질이 된 상태인데 쌈장을 푹 찍어 먹는 습관은 건강에도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요.(특히 임산부는 짜게 먹는 것은 비추) 3. 남편이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은 잔소리나 구박이라기 보단 자신의 노고를 알아달라는 애교에 가깝습니다. "감사" 를 충분히 표현해 주세요. 4. 그리고 솔까말해 분식집 재료비 폭등으로 인해 정말 남는 것 없다고 합니다. 남들이 들으면 조금 머라고 할지도 몰라요. ㅋㅋ -이상 민주주의 의 꽃 투표권 행사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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