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 될 것 같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읽으실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합니다. :D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요,
23살, 인문계고졸, 군필자, 1종보통면허외에는 자격증하나없는 남성입니다.
일년에 손에 꼽을정도로 특별한날 외에는 술을 안마시는편이며, 담배는 피지않습니다.
가고싶던 대학, 지방국립4년제대학 성적을 맞추고 준비를 했지만.,
집안형편으로 입학포기를 했고,
고졸은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등록금만 저렴한..
솔직한말로 그닥 원하지않는 학과 전문대학에 다니다가
결국 중퇴 한 상황입니다.
23살이면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인데,,
하루빨리 취업이라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제 현실이 너무 괴롭습니다.
대학도 그만둔상태고,, 이제 곧 추석명절이 다가오는데,, 백수로 친척들을 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초라하고 부끄럽네요...
인간관계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사고치는 문제아 학생도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 지각,결석 한번안하고 나름 성실하게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그렇다고 제가 운동에 관심도없고 집에서 뒹굴뒹굴 컴퓨터만 두드리고
그러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컴퓨터 게임, 오락 이런건 스무살 때 끊었구요,
운동은 대학가기전까지 축구와 배드민턴을 위주로 취미삼아 틈틈히 해왔고,
간혹 조기축구회 분들과 볼도 차고, 배드민턴 동호회활동도 짧게나마 했었어요.
밖에서 일을 안해보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그간 서비스직종에서(대형매장) 1년정도 일도 해봤고,
공장 한달~두달정도 씩 단기알바도 두 세차례 해봤어요.
제대 후 마음정리좀 할겸, 대학동기와 일주일간 강원,전라도 여행을 다녀왔네요.
타지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직장을 다니거나,
알바라도 해가며 틈틈히 학원다녀가며 자격증공부 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지방 읍내에 사는데., 거의 외곽진 곳이라 집에서 다닐만한 직장은 커녕,
아르바이트 할 곳 찾기도 힘든편이구요..
부모님께서는 정작 제가 하고 싶은일, 취미, 꿈, 잘하는일 이런쪽에는
묻지도, 크게 관심도 없으시고 "사무직" , "주간근무 위주의 직장" 만을 이야기 하십니다..
이부분이 가장 큰 스트레스 라고 느껴요
저는 제가 흥미 있고 관심많은 분야쪽으로 학원도 다니고, 조금씩 돈을 벌어가며
공부를 하면서 싶은데 말이죠, 이러면서 어느덧 일이 내게 맞는다 싶으면 직장이 될테구요,
알바던 취직이던.. 아무일도 안하고 있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벌써 두달 반이 다 되가네요.
두서없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쓴소리, 조언 다 깊게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