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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변한 남친, 이남자와 결혼해되될까요?

결혼할수있... |2014.08.06 19:32
조회 7,288 |추천 1

30대 직장인커플입니다,남친은 180센치 훤칠한키에 훈남이고, 저는 아담한 키에 아직도 20대초중반으로 보이는 동안이고 예쁜편입니다. 남친과는 1년8개월 사겼고있고요, 남친은 저한테 지극정성 잘해주고 아껴주고, 술담배 다 안하고요,아 ~ 술은 저 때문에 배워서 지금은 맥주만 몇잔 먹어요, 또 둘다 나이도있으니 결혼예기 나오고 3개월전에 상견례도 했어요,

상견례후 저는 생각이 더 많아졌고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전 결혼예기 뻥끗안하고 당연히 결혼준비도 전~혀 안하고있고요, 사실 남친과 결혼할 확신이 안듭니다...

그건 바로 연예초기때 남친이 보여준 모습때문입니다ㅠㅠ

 

주위에선 제가 눈이높다는 예기를 많이들었으며, 들어오는 소개팅 자리 다마다하고, 그나마 자리가 되도 전 느낌없다는 이유로 모두사절하고 나름 솔로를 즐기며 사는 처자였습니다. 평소 회사일이 바빠서 야근하기일수였고 중간에 승진이 몇번있어서 일은 더 바빠지고 그렇게 4-5년의 솔로생활을 하다가 이제는 슬슬 외로워 지더니 연예는 하고살자, 만나서 아니면 헤어지면 되지하는 생각의 전환점으로  남친을 사겼는데 성격이 나랑 안맞아서 한달?사귀고헤어지고 그후로 몇 달뒤 모임에서 만난 한 남자와 몇번만나고 사귀게 됐습니다.,

첨만남을 몇번 가질때부터 이남자 아주많이 4차원 아니 한 8차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쁘지안은 외모와 나의 호기심에 발동하여 사귀게 됐습니다, 이남자 역쉬 절 실망시키지않았어요,저와 사랑을 나눈첫날부터 끝나자마자 바로 방귀를 트더니 잘타던 차도 갑자기 낮엔 시내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며 버스를 타자고하고, 날도 덥고 차타고가자던 나를 된장녀라고하면서 싫다는 나를 40분동안 타일러서 버스를 타고갔고요, 종종 제대로 버스노선을 파악하지않고 타서 중간에 내려서 다시 몇번 갈아탄적도 많았어요, 그리고 데이트도 잘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 티비보는게 일쑤였고요, 이남자4차원을 지나 성격도 엄청 안좋아서 툭하면 소리지르고 욱하고…보면은 가끔은 자기 감정을 통제를 못해서 어쩔줄모르더라고요!!

 

그리고 최악은 제가 살던 원룸방에 강제로 원치않는 동거를 하게된거였어요,

첨엔 애교로 피곤하다면서 제원룸에서 자고가면 안되겠냐고 사정해서 그러라고했더니,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안가더라고요,

나가라고해도 막무간에 버티고 안나가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중간에 실수로 비밀번호를 알게되는바람에..그리고 사귄지 2주가 넘었었나? 남친이 회사가 주말도 일하기 일쑤고 너무힘들고 직속상관이 무능해서 미치겠다고 관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만나지 2주만에 백수가 된 남친은 제 원룸방에서 먹고자고 방은 난장판 만들어놓고 먹던 과자봉지며 온갖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듯 방바닥에 버리고요, 그건 또 당연 제가 청소해야하고요, 첨에 한참을 안치워봤는데 소용없더라고요, 그뿐만이 아니였어요 회사 그만두기 전에도 나보고 지차 기름을 넣달라고 하더라고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내가 니차기름을 왜 넣주냐고 그냥 무시했죠. 그뒤로도 계속 몇번 요구해서 거절했더니 차는 같이 타면서 기름도 같이 부담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고요, 계속되는 요구에 치사해서 제가 한번 넣줬는데 그뒤로도 여러번 제가 내게 됐습니다ㅠㅠ.

좀더지나니 남친이 돈없다면서 데이트 비용은 물론이고 밥값 차비등 제가 다 쓰게됐어요.

그리고 이건 정말 치욕스러운 일인데요,,,남친이 사랑할때 자꾸 동영상을 찍자고해서 싫다고  여러번 거절했는데, 한번은 저랑 사랑을 나누고있는데, 갑자기 보여줄께 있다고하면서 미니패드를 꺼내더니 전여친과 섹스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더라고요..순간 이 남자 미친거 아냐라는 생각과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남친은 어떠냐고 이거 보면 무슨 생각드냐고 물어보고, 저는 치우라고 화를 냈고,

자꾸 무슨 생각이 드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너또라이 아니냐 화내고 치우라고 하니까,전 여친들한테 보여줬을땐 막화내고 울고 질투났었다고 하더라고요. 전 사실 이남자를 호기심이 더커서 만남을 가지게 시작됐고 그동안 보아온 행적들로 진실한 사랑이란 감정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예기했죠, 보여주는건 무지 불괘한데 별생각없고 질투심이나 이런건 전혀안느껴진다고요.. 이남자 확실히 또라이 맞죠?  그런 남친을 왜 그동안 헤어질 생각 안했냐고요? 당연히 수없이 했습니다..강제로 동거생활이 시작될때쯤부터 헤어지자고 진지하게 예기했었고, 남친은 첨엔 애교로 그리고 안되자 몇시간을 설득하고 버티고 안나가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한번은헤어졌는데, 몇시간지나고 나는 이제는 정말 끝인가 한숨돌리고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 내 휴대폰이 없는겁니다, 맞아요 남친이 제휴대폰을 갖고간거죠. 개통한지 얼마안되 할부금도 남아있고해서 몇일버티다가 할수없이 연락해서 돌려달라고했죠, 일층우편함에 넣고가라했더니 그럼 안준다는거예요, 마지막으로 꼭 얼굴한번만 보고 끝내겠다고 남친은 휴대폰 돌려주고 남은 남친짐이 더있는지 꼭 확인해야지 가겠다는 빌미로 또 힘으로 내방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하죠..

그뒤로도 헤어지자고 여러번 싸웠고 남친은 반나절이건 하루종일 미안하다 사과하고 , 심각한 상황인데도 막무가내로 그만 화내고 안아달라 뽀뽀해달라하고..그렇게 시달리길 한시간이 흐리고 나중엔 무릅꿀고사과하고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어도 이번만큼은 꼭 헤어지겠다는 의지는 더확고했습니다. 제가 미동도 없자 이 남자가 화가 났는지 지도 헤어져도 그냥은 못헤어줘준다고 방안에 제물건들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첨에 제 곰인형에  손을대더니 칼로 찢어놓고, 또 제 핸드폰 충전기도 가위로 선을 자르고,,뭔가 던지고 깨고. 다했으면 빨리 나가라했더니 그러다가 한참후에 또 잘못했다고 빌고, 사랑한다 안아달라 애원하고..또화내고 빌고 그렇게 여러번 반복했죠.  남친은 제손목을 쌔게 잡고 반강제로 안으려고하고 뽀뽀할려고하고, 아마 예전에도 몇번은 스킨쉽후에 다시 맘푼적이있어서 그랬던거같아요, (근데 속궁합은 정말 잘맞아요..나의 반쪽짜리 레고조각을 찾은거 같은 느낌이랄까.. ) 개같은 연예가 너무 화가나고 빨리 이 생활을 끝내고 싶을뿐이였습니다, 저는 발버둥치고 피하고 때리고 떨어지라고 발로도차고했어요~저는 평소에 왠만한일이 아니면 화 거의 안내는 편인데, 이남자 만나고는 성격이 많이변했습니다, 좋게 안꺼져줄거같아서 남친한데 소리질러대고 너처럼 쓰레기 거지 같은 남자 살다살다 첨본다, 그만큼 이용해 먹었으면 제발 그만좀 꺼져줘라 이런저런 제가할수있는 막말은 다했어요, 남친은 제몸위에 올라타 손목을 아프게 잡고, 그걸뿌리칠려다가 밀어서 침대에서 데굴데굴 굴러 침대맡에 티비에 제 머리를 부딪치기도 했고요,남친은  심지어 제 얼굴을 쎄게 쥐어짜듯이 잡고 비틀고..머리고 박치기하고 너무아파 별이 보이더군요,,내가 왜 이런 꼴을 당해야하나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남친을 성공적으로 문밖으로 잠궈버리는데 성공했어요. 그렇게 기쁨의 눈물이 흐리고 정신차려보니 방안은 그야말로 난장판,,,새벽부터 저녁해지기까지 하루종일 시달려서 서있기조차 힘이들더라고요, 무덤덤했습니다,,몇일동안 휴대폰도 꺼놓고 지냈어요, 근데 웃긴게 그렇게 몇일이 지나자 그동안 싸우고 좁은 원룸에서 살부비고사는 정?이 남았는지 조금은 생각이 났지만 참았습니다.  알람시계가 없어서 다시 휴폰을 켰죠, 근데 생각과 달리 남친의 부재중 전화가 없더라고요, 그렇게5일째  연락없던 남친이 갑자기 전화해서 몇일을 안받고 피했어요, 그러다가 일주일째 되던날 전화를 받았습니다, 첨 몇일은 내가 화가 들풀린상태고 지가 전화를해도 오히려 반감이 생길까봐 참고안했대요. 그리고 아주 자상하게 제걱정을 해주면서 그동안 있던예기들을 하고 조금은 눈물이 났습니다, 같이 추억도 쌓고 좋은날도 있었으니까.. 집앞이라고 하길래  나 지금 부모님집에 있다고 거짓말했죠, 그랬더니 부모님집에 가서 전화한다고 기다리다 안오면 소리질르고 문두들기고 동네망네 날리칠거라면서,,, 전 그냥 전화를 끈었습니다. 근데 여태동안 부모님 속 한번 안썩이고  남친사겨도 한번도 부모님께 인사시켜드린적도 없었던 나였기에 부모님께 그런 모습 보이기 정말 싫었기에 다시 전화해서 절대 오지말라고 타일렀죠, 남친은 원룸집에 불켜져 있다가 전화하니까 불이꺼진거 봤다면서 나오라고하더라구요,할수없이 일층에 나갔다가 그때 제가 뭘 잘못먹었는지 정신이 나갔는지 맘약해져서 또다시 만나게됐어요.

만나면서 제가 남친을 엄청 혼내고 야단치고 가르쳤어요..원래 직설적이지 않던 나였는데, 사람의 이치를 말해하고 그렇게 인생살지말아라등,,,,별별예기다했어요. 그랬더니 언제가 그러더군요  자기테 호통치고 잘못했다고 예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요. 외아들에 장손이라 가족들도 엄청 오냐오냐 해줬나봐요.

 

근데 그후로 조금조금씩 남친이  내말을 들어주고 맞춰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3개월이 지난 어는 날부턴가 신기하게 눈에띄게 남친의 변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욱하다가도 참는 모습이 보이고, 제가 싫어하는 행동도 안할려고 노력하고,  저한테 대하는 말투도 더없이 부드러워지고, 새직장도 찾아서 회사도 다니고 (예전엔 찾는 시늉도 안했거든요), 당연히 금전적으로도 남친이 다 쓰기 시작했어요, 주유비는 물론이고 데이트비용도 그리고 종종 옷도 잘사주고. 데이트 계획안하던 남친이 매일 데이트장소 검색하고 주말이건 평일이건 매일 좋은곳에 데리고가주고, 남친이 그동안 여친들 사귀면서 쭉 남쁜남자였나봐요, 데이트도 안가고 밥도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배채우기위해 먹어서 5-6천원안으로 끼니떼우고, 만원 이상은 엄청 비싸다고 느껴졌고 전여친 생일날에 분식점에 가고그랬대요, 이렇게 해주는건 내가 첨이라고하더군요, 그말이 맞는지 데이트 장소도 잘모르고  첨엔 데이트 코스로 좀 아닌곳으로도 많이찾고, 막상 그곳에 가면 어떻게 노는지도 잘 모르고..그렇게 본인도 좋은데 돌아다니는거 맛있는거 먹는거에  좋아하고 익숙해지더라고요~ 그렇게 3-4개월 지나자 첨엔 -50점이었

던 남친은 +50점이 되었고, 확연히 보이는 변화에  사람성격도 이렇게 변할수있나보다 의아해했죠.이제는 +70점정도 까지온거같아요~  일년안에 제 핸드폰 두번이나 바꿔줬어요, 항상 최신 핸드폰으로 교체해주고 남친은 내쓰던 가끔 전화도 안걸리고 수시로 꺼지고 맛탱이나간 제 헌 핸드폰 이어서 사용하고요, 데이트 갈때없으면 옷사준다고 쇼핑하러가자고하고,제옷은 몇십만원짜리 여러벌 사줘도, 자기옷은 2-3만원짜리도 비싸다고 옷필요없다고안사고 , 밖에서 제가방은 절대 내가 못매게 하고, 마트가서 장보고 집에 올라올때도 양손 모자랄듯이 들면서 내가 뭐좀 들어줄려고해도 절대 단하나도 못들게 하고, 데이트나가서 좀걸으면 내가 다리 아플까봐 갈아신을 운동화 챙겨들고 수시로 앉아서 다리 주물러주고, 내가 어디가건 낮이고 새벽이건 무조건 데리러 오는건 기본이고, 행여나 추울까 더울까 힘들까봐 걱정해줘요, 매일같이 있는데도 하루종일 보고싶다 사랑한다 말하고, 회사에서도 카톡이며 전화며 시도때도 없이 와요.

남친이 저한테 사랑하게 해줘서 고맙대요~

남친이7개월 넘도록 결혼하자고 애원했는데 결혼말만 꺼내면 바로 싫어, 너랑은 결혼안해라고 대답하고, 사실 저도 연예초반의 남친 모습에 알게모르게 트라우마가 있었나봐요 ,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남친을 연예는 해도되는사람 결혼은 하면 안되는 사람으로 맘속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던거같아요. 지금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남친을 많이 사랑하는데, 막상 결혼할려고 맘먹으니 예전의 남친도 본인 모습이고 지금 많이 좋아졌다고해도 성격이 하루아침에 바뀌는것도, 가끔 운전만 하면 욱하고 욕하고 통제가안될때가 종종있거든요~ 내려서 달려가서 싸운적도 몇번있구요.

혹시 남친이 본인 모습을 숨기는건 아닌지, 저와 결혼하기위해서 지금은 감수하고 참을수있어도 결혼후에 언젠가 또 연예 초기때 모습이 나올까봐 걱정되고 평생 그렇게 살게 되면 어쩌나 무섭기도 하고요. 속으로 전전근근하다가 어제 싸워서 다 말해버렸습니다, 솔직히 확신이 안들고 두렵고 힘들다고요~ 남친은 자기는 나때문에 완젼변했다고 다시 예전모습으로 절대돌아오지 않을꺼라고, 자기는 평생 저한테 미안해하면서 살겠다고, 울먹이며 남친의 지난 모습은 잊으라네요~

예전 남친의 모습과는 절대 살자신없어요, 헤어짐이 고통스럽고 아프다해도 그게 옳은거라면 다내려놓고 헤어지고싶습니다. 저어떻하죠? 이사람 믿어도 될까요?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21
베플그르냐|2014.08.06 19:50
원래 또라이로 돌아올것임. 360도 원상복구이며 맞춤법도 엄청 틀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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