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0살입니다..
중학교때 철없는 마음에 소위 어른들이 말하는 나쁜친구들과 어울려 많이 까불고다녔어요...
남자문제에 관해서는 함부로 한적이 없었다고 자신하고요...
제가 중3때 나름 학교에서 최고학년이라고 철없이 굴다가 후배를 때렸던 적이 있는데 옆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그 후배 남자친구가 친구들을 데리고 절 찾아와서 저랑 친구들을 폭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 후배 남자친구란 사람이 밤에 따로 절 찾아와서 동네 뒷산 입구쪽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절 성폭행했고 신고하면 자기 여자친구가 너한테 맞았다고 바로 신고할거고 저도 얼굴 못들고다니게 할거라고 협박당했어요 그게 제 첫경험이였습니다..솔직히 담배피고 술먹고 다녀도 그런 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당했을때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저랑 젤 친한친구한테만 말하고 둘이 정말 통곡했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짓이지만 당시엔 무서워서 신고도 할생각을 못했고 이 일은 저랑 제 친구밖에 모릅니다....
벌써 4년전 일이지만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그 상황 하나하나가 너무 생생해서 미칠것같아요 지금도 꿈에 나오는데 그게 너무 생생하고...
다음날 그 다음날도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멍하니 엎드려있고 집에 와서는 침대에 엎드려서 계속 눈물만 흘렸던게 불과 며칠전일처럼 기억나요 그때 그 남자한테 잘못했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용서해주면 뭐라도 다 하겠다고 막 무릎까지꿇고 고개90도로 숙이면서 빌었던것도..이러지말라고 소리질렀던것도.. 다행히 걱정하던 소문은 안났고... 그 일은 애써 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종교의 힘도 빌려보고 정신상담쪽에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그랬는데 나아지지는 않네요.. 전 그게 제 첫경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직 전 순결하다고,처녀라고생각하고있어요..
그 일이 있은후 연애를 몇번 했지만 아직까지도 한번도 남자와 경험을 한적은 없어요..솔직히 무섭고...
물론 혼전순결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지만...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제 모든걸 줄거라고 생각하는데... 스킨쉽을 할때마다 머릿속한부분에 그 일이 무의식적으로 스쳐지나가고 그러면 스킨쉽을 하다가도 더는 못하겠고..그러더라고요..
올해초에 제가 너무 좋아했던 남자친구가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스킨쉽을 꽤 좋아했어요... 같이 여행을 갔다가 스킨쉽이 점점 진해지고 남자친구가 제 위로 올라오는데 그때 진짜 정말 저도모르게 미쳤냐고 막 소리지르고 울고 그랬어요.. 진짜 민망할정도로 무안을 주고 그랬는데... 그런일이 몇번이 반복되고 결국 남자친구랑 헤어지게됐는데 겉으로는 군대간다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먼저 헤어지자고 한거지만 아마 제가 스킨쉽때문에 계속 무안주고 힘들게하고 그런것도 있을거에요..
근데 저 그친구 정말 좋아했어요..
솔직히 관계라는게 서로 좋아서 하는거면 나쁜게 절대 아니라구 생각하는데 전 무서워요... 그때 기억이 저도 모르게 너무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나고 스킨쉽이 진해질수록... 정말 그 남자친구..비록 지금은 헤어졌지만... 솔직히 제 몸을 줘도 나중에 후회안할것같았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너무 무서웠어요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괴물이 올라오는것 같고..정말 나중에 다른사람이랑 연애할때도 이럴까봐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