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로살아보려합니다.ㅜㅜ 조언부탁드려요.제발요...
퉤퉤
|2014.08.11 12:05
조회 2,187 |추천 0
현재 직장생활 2년 6개월정도..한 26살 뇨자사람입니다.
집안사정이 있어서 본가가 같은지역에 있음에도 불구, 혼자 자취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은 연봉 1500정도 되네요.;;ㅠㅠ 이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아가면서 자취생활하는 이유는 대학원에 다니기 때문입니다. 인근지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현재 1학기 남았네요.
원래는 대학원 끝낼 때 까지 쥐꼬리만한 월급받아도 열심히 다녀보려고 했습니다. 혼자 자취도 하는지라..
그런데 요즘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백번이상 합니다.
저희회사는 다양한 부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희 부서는 일하는 사람이 저혼자입니다..부서장님 한 분 계시고..원래 처음입사할때는. 생긴지 얼마안 된 부서였고 일하는 사람도 혼자더군요. 일하던 그분은 결혼한다며 나가셨고...나가면서 저한테 인수인계 다 해주고 가셨는데..저한테 "oo씨, 정말 운이 좋은줄아세요. 제가 결혼만 아니면 여기 계속 있었을텐데.. 여기는 다른부서보다 일이 정말 없어요."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그만두셨어요. 물론 인수인계도 그냥 대충대충.
그렇게 그분 그만두고 저도 6개월 정도 여유로운 회사생활을 누렸구요.일도 특별히 어렵지 않았어요. 부서장님이 시킨 일은 설명 한 번 들으면 처리할 수 있는일이고..
그런데. 6개월이 지나고부터 일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는데,하필 관리부서가 저희가 되었고.. 회계팀 직원 두분이 갑자기 그만두시면서 상대적으로 할일없어보이는 저희팀으로 일이 넘어오더군요. 사람뽑을 때까지만 봐달라고 했구요..
그렇게 혼자 고군분투한지 2년 되었네요..ㅋㅋ;그 사이 갑자기 많아진 업무량에 매일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도 반납하는 일이 잦아졌고..ㅠㅠ그때마다 힘들다고 제발 사람좀 뽑아달라고 애원했지만...알바를 뽑아주더군요 ㅡㅡ 사실 알바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인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그 사이에 일이 너무 힘들어서 대학원 일년정도 휴학했었고..다시 복학했는데,공부할 시간도 너무 없을 뿐더러..요즘엔 일도 겨우겨우 쳐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과한 업무량에 저는 이미 소진되었고..ㅜㅜ 별의별 잔병은 다 얻었네요 ㅡㅡ..그래서 부서장님께 제발 직원뽑아달라고. 부탁했더니 6개월만 기다리랍니다. 그럼 너한테도 좋을일이 있을지 어찌 아냐며..
사실 월급도 쥐꼬리만큼 받는데..일은 줄어들 생각은 커녕 더 늘어나기만 합니다.;;;;;;매일 매일 해도 끝이 없네요 -_-..이렇게 일하다가는 .. 대학원 석사고 뭐고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불안한 느낌도 들고..차라리 이시간에 대학원 마치고 좀 쉬면서. 다른일 알아볼까 하는데.. 진짜 그만두는게 좋을까요.아님..진짜 6개월을 기다려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