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 지...
음..
제가 집 정리하던 중 서랍에서 제가 예전에 쓰던 핸드폰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핸드폰은 제가 쓰다 실증이나 엄마보고 쓰라고 주었던 핸드폰입니다.
엄마가 최근 4월초까지 쓰시던 핸드폰이구요.
그냥 오랜만에 그 핸드폰이 보이길래 한번 켜봤습니다.
핸드폰 안에는 그냥 저희 가족사진과 엄마가 친구분들과 주고받던 문자 외엔 별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만지다 음성녹음이 된 파일이 있길래 눌러봤는데..
제가 들어서는 안되는 이야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엄마가 다른남자와 이야기한게 고스란히 담겨 있더군요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한다" 라는 말이 담겨있었어요
엄마가 먼저 그 남자분께 자신을 사랑한다면 여기 녹음파일에 녹음하자고 해서 녹음을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아저씨는 조금 술에 취한 말투로
"xx(엄마이름)이를 사랑해. 여보 사랑해 나 00(그남자이름)은 죽을때까지 xx이를 사랑하겠습니다. 우리 평생 사랑하자~ (여기서 뽀뽀소리인 쪽 소리 비슷한게 들림) 이렇게 녹음하면 되지? 자 이제 자기도 말해봐"
이런식으로 녹음이 되어 있더군요
사실 엄마가 외도하는 사실을 알고 있어 이 녹음 파일이 녹음 된 날짜 전에 엄마에게 직접 말한적이 있습니다.
예전 엄마 핸드폰을 보다 어떤 남자와 카톡을 주고 받은 내용을 봤는데 서로 사랑한다는 글을 보게되서 그 남자 누구냐고 제가 따졌어요
근데 엄마는 그냥 그 남자만 엄마를 좋아하고 엄마는 안좋아한다. 이제 연락 안한다고
저한테 그렇게 말했었는데...그래서 조금 의심을 하긴 했지만 엄마가 아니라고해서 믿고 있었죠
근데 이 파일을 듣는순간 머리가 띵하더군요
하..
이 녹음파일을 듣는순간 엄마 보기가 싫어지더군요
엄마는 지금 이 파일이 남아 있는지도 모르는것 같구요
저희 아빠는 엄마와 함께 장사를 하세요 그래서 아빠는 일주일 내내 일을하시구요 가족만 바라보시는 분이에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 매일 밖으로 나돌려고 하세요 가게에서도 가게 문닫기 한두시간전에 나와 친구들만나서 술먹고 기본 새벽 1~2시에요 늦으면 3~4시구요 아니면 아빠한테 찜질방 간다고 하고선 안들어오실때도 있어요
저 중학교때쯤에 엄마가 한번 이런 외도 사실을 아빠가 아셔서 집안이 뒤집힌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빠도 조금 엄마를 의심해서 신뢰가 없긴 한대 아빠는 동생과 저를 보면서 참고 살고 계세요
그런 아빠를 보면 많이 불쌍하기도 하고 제가 오히려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엄마는 매일 외가쪽이며 친구들한테 아빠 험담을 하기 일쑤고 제 앞에서도 아빠욕하고 그러네요
아빠가 다혈질이긴 하지만 얘기 들어보면 아빠 말이 다 맞긴 하거든요
아빠가 엄마랑 이야기하다 화내는 이유는 엄마 말투가 틱틱대고 짜증내는 말투라 아빠가 거기에 화를 많이 내시는데 엄마는 그걸 모르세요
그러면서 돈문제로 아빠 욕을 하고 그러십니다.
지금 여기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가만히 있어야할지.. 나서야할지..
주변 법쪽으로 공부하신 분들한테 여쭤봐도 녹음파일로는 간통죄라 하기엔 증거가 안된다네요
직접 성관계하는걸 목격하는거 외에는 잡기 힘들다하는데...
솔직히 절 낳아주신 엄마긴 하지만... 가정을 두고 저러고 다니는 엄마를 간통으로 넣고싶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맞춤법도 많이 틀리고 글도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