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대생이구요, 부모님이 공장을 운영하시는데 집이공장앞에있습니다.
그리고 아빠친구분 아들과(23살) 그 아들의 아는형(24살)이 우리공장에서 일해요 주로 생산보다는 유통/영업쪽...
그런데 중요한건 오빠들이 저희집이랑 붙어있는 공장에서 사는데 부모님이 사비를 털어서 장농이니 에어컨이 티비,장판, 블라인드, 소파, 침대까지다해주시고 매끼니마다 저희집에서 밥을먹고 전자레인지 쓸때마다 저희집에와서 데우고가고 제가 엄마나 아빠랑 술한잔할라면 매번 껴서 술얻어먹고 그래요. 그리고 빨래도 우리집에 갖다놓으면 빨아서 개서 직접 갖다주고요.
어떤사이인지 아시겠나요...? 거의 같이산다고 보셔도 무방할정도...;;
이인간들이 온 이후로 저와 엄마의 사이는 급격하게 멀어졌습니다..
엄마와의 사이가 멀어진 이유는 제가 이인간들을 싫어하는걸 티내는데요, 엄마는 우리공장을 도와주는 오빠들한테 왜그러냐는겁니다. 제가 싫어하는 이유를 몇가지 사연을 통해 보여드릴게요...
(음슴체)
1. 이분들한테는 우리부모님이 사장님/사모님이기에 부모님앞에서는 날 안건듬. 개인적으로 있을땐 슬슬 약올리면서 기분나쁘게만듬. 그리고 허세가 매우 심함. 카톡프로필에 문법 다틀린 영어글귀랑 자신의 흑백셀카를 올려놓기도함. 뭐이런건 누구한테도 피해주는게 아니기에 별로 상관없음.
그런데 개인적으로 있을땐 내 몸매 지적이나하고 못생겼다느니, 외모지적질이 매우 심함. 지얼굴이나 생각하지;; 꼭 부모님 없을때만
2. 위에서 말했듯이 매끼니를 울엄마가 챙겨줌. 근데 지가 먹은 밥그릇만 설거지통에넣어놓지 한번도 반찬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는다거나 식탁을 닦는다던가 설거지는 제가할게요! 이런말을 한번도 한적이없음.
솔직히 저인간들은 유통담당이고 우리엄마는 생산총책임자이기때문에 육체적으로는 우리엄마가 더힘들수밖에없음. 게다가 직원들 퇴근시키고 뒷정리한다음에 저녁을 챙겨주시기때문에 매번 저녁은 9~10시에 먹을정도로 늦어짐. 그래서 내가 설거지를 하는데 내가 눈치를줌.
"엄마 이거 엄마가 혼자 다하고가려고했어? 안피곤해?" 이런식으로...
그인간들 무시함;걍 지네 방들어가서 둘이 웃긴얘기하면서 겁나 크게 웃어댐. 한대 패고싶음.
3. 심지어 이사람들 방은 우리엄마가 치워줌. 내가 웬만한건 도와드리려하는데 나도 다른데서 일하는게 있고 또 특히 방치우는건 다큰 남자애들 방인데 피가섞인것고아니고 막들어오지 말라고 하셔서 엄마 혼자하심.
4. 내 남자친구를 심하게 무시함. 이인간들이 운동하다가 대학안가고 우리공장에 온거라 키가 큼. 근데 뚱뚱함.
내 남자친구가 내 소개로 우리동네에서 편의점 알바를 했었음. 그래서 이인간들이 얼굴볼일이 있었는데 처음 보고는 찌질하게 생겼다고 내동생한테 말했다고함. 이거 듣고 정말 기분이 나빴는데(그인간들 성격에 남친앞에서도 대놓고 깔보고 그랬을게 분명하기에)
4.주로 내가 눈치를 주기때문에 나를 타깃으로 엄마없는자리에선 날 엄청 깔보고 실실거리면서 놀림. 주로 내 외모나 이런걸로(대부분 일차원적인 소재;) 근데 엄마 아빠 앞에서는 안그럼. 저번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우리아빠앞에서 뭐라했다가 그인간들 울아빠한테 '너나잘하라' 라는 말들음ㅋ
그런데 울엄마는 이인간들이 공장일을 도와주는게 고마운지 많이 이뻐함.
난 이인간들이 정말싫어서 티를내는데 엄마는 사람무안하게 왜이렇게 티를내냐고 하심. 그렇게 예의에 어긋날정도로 싫은티 많이 내지도 않음. 그런데 내가 뭔 말만하면 말을무슨 그따위로 하냐고 하심.
오빠들진짜 입좀 다물게 하고싶은데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