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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아가씨에게...

편의점죽돌이 |2008.09.09 23:47
조회 1,132 |추천 0

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사는 24세 청년입니다.

 

전역후 이런저런일들을 하다가 지금은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일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저의 어머님 식당근처에 GS25편의점이 있어요.

어디서든 흔하게 볼수 있을만큼 많아 졌지만

어느순간부터 저는 그편의점만 가게 둬더라구요.

언제부터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가씨..

지나가다 몇번 들러서 필요한 물건을 사곤 했는데

어느순간 부터 그 아르바이트 아가씨가 자꾸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어린나이에서 부터 담배를 피워서 아직도 끊지를 못하고 담배를 피고있습니다.

편의점에 가는 첫번째이유가 담배를 사기위함이었죠.

담배를 피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은 1종류에 담배만 계속 피잖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편의점에 갈때마다 같은 담배를 사니깐.

그 알바생아가씨도 어느순간 부터는 제얼굴만 봐도 담배를 알아서 꺼네주시더라구요.

제눈에 콩깍지가 씨옇는지

편의점에 갈때마다 생긋생긋 웃는그녀가 보고싶어서

자꾸 무언가를 사야겟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담배가 없어도 그녀가 출근하는 시간전에는 담배도 사러안가고..

 

사람이 욕심이라는게 좋아하는감정이 생겼는데

그냥 바라만 보는 걸로는 만족을 못하는 건가봐요..

몇일전 편의점 앞에 구인공고 가 붙었더라구요

그아가씨가 일하는 시간대에..

혼자 속으로 이여자가 이렇게 그만둬 버리면

우리는 언제 다시 만날수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A형입니다. 소심하다라는말..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여자에게 무언가 말을 해야할것 같아서..

그래서 한참을 고민끝에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쓰던 명함을

그녀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녀가 명함을 받아들고 "

여기다가 전화하면되요?"

아도 말했는데.. 약간안심이 되더라구요..

아직 그녀는 그곳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몇일뒤면 그녀는 그곳을 그만두게 됩니다.

명함만 주고 연락처를 받지않은것이 후회가 되네요..

저도 내일부터 다른곳으로 출근을하게되는데...

그녀가 연락을 할까요?...

이렇게 시작도 하기전에 끝나는건 정말싫은데..

 

고민을 해봤는데.

그녀에게 제가 괜찮아 보였으면 연락이 올테고

아니면 오지않겠죠?..그냥 기다려야겠네요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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