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머리론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고민 하다 글을 써봅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4살차이 이제 1년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커플입니다.
근데 1년 일주일 앞두고 헤어지게 생겼네요.
남자친구가 아는 형들이랑 야구를 보고 술마시고 나서 집에가는 길에 전화 하다가 싸우게 됐는데요. 제가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기로 해서 여행계획을 남자친구한테 말하다가
여행가서 고기를 안 구워먹고 간단하게 해 먹기로 했다고 말을 하니
남자친구가 여행가서 고기를 안구워먹는게 말이 되냐며
갑자기 저를 혼내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물은 얼마나 사냐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혼내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여행가면 망한다고 비웃고 혼내더군요.
저도 기분이 나빠져서 왜 화를 내냐고 그러니깐
갑자기 됐어요 끊어요 이러는 겁니다. 저도 어이가 없고 새벽 3시에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싶어서 그냥 끊었죠.
그러곤 출근했다는 말을 남기곤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안 받는 겁니다.
전화 왜 안 받냐고 그러다가 왜 사과를 안 하냐고 또 혼내 길래 뭘 사과해야 되냐고 그랬더니
자긴 걱정해서 해준 말을 왜 신경질 적으로 받아들이냐고 그러더군요.
근데 신경 써준 말투가 아니라 정말 한숨 나온다는 듯이 가르쳤고 심지어
‘그렇게만 한다곸ㅋㅋㅋ?’ 비웃는 말투도 몇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거 때문에 나도 기분이 나빴다고 말을 하니깐 내 말은 무시하고 그냥 무조건 저보고 사과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너무 짜증나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성의가 없다고 또 뭐라하더군요..하..아무튼 그런식으로 싸우다가 여행 당일 아침 SNS를 살피는 중 남자친구가 야구를 본 그 당일 여자들도 같이 술을 마셨더군요. 그것도 여자3 남자3 으로...
그 사진 보는 순간 배신감도 너무 크고 항상 미리 말만 해주면 아무 말 없이 보내줬는데 왜 말을 안했지 싶고 그냥 기분이 너무 더럽더군요. 뭐 그날 폰이 꺼져서 말을 못했다 치고 집에 와서라도 말을 하면 조금 머라하다가 넘어갈텐데 정말 너무 화가나서 사진 보여주면서 뭐냐고 쏘아 붙였습니다. 여자들이랑 술마시는건 왜 말을 안했냐고 집에 와서라도 말을 하지 왜 안했냐고 그러니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 형들이 아는 사람인데 난 얼마 안있다가 바로 니ㅏ와서 말할 필요도 없을꺼같았고 같이 술 마셨다고 뭐 하기도 할만큼 빨리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뭐 건수 하나 잡았다고 몰아붙이는거 같은데 그 전 일이나 제대로 사과하라면서 그런식으로 나오길래 내 기분이나 생각해보라고 됐고 그냥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니깐 계속 싫다고만 하네요.. 난 진짜 솔직히 내가 뭐 잘못한지 모르겠는데 사과를 왜 해야 되는건지 모르겠고 오히려 자기가 더 사과해야될판에 왜 저렇게 하는지 내 머리로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