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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기직전의 형님들의 괴롭힘..도와주세요

막내 |2014.08.19 12:45
조회 38,820 |추천 59

제발 현명한 조언부탁드립니다.

 

아들셋인 집안의 막내며느리로 시집온지  2년째입니다.

시부모님은 시골집에 거주하고 계시고 형님내외분과 저희 모두 분가해살고있습니다.

저는 시부모님때문에 조언을 얻고자함이 아니고 형님 두분때문에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저희신랑은 늦둥이입니다 아니..늦둥이라기보단 시어머님꼐서 일찍(19세, 21세때) 두분의 아들을 낳으셨고 저희신랑은 둘째시아주버님이랑 12세차이로 낳으셨습니다.

제일 큰 형님은 큰시아주버님이랑 동갑이시고 44세이십니다

둘째 형님또한 시아주버님과 동갑이시고 42세이십니다

저희는 2살차이로 제가 현재 28살입니다 (제가 좀 시집을 빨리 간 편입니다 26세에 갔으니깐요)

첫째형님은 결혼도 일찍하셨고 (23살때 하셨다네요) 딸이 둘인데 첫째딸이 16세이고 둘째가 13살

둘째형님또한 딸이 1명이고 11세입니다

저는 이번 1월에 아들을 낳았고 아직 1살이고요

현재 가족관계도와 나이는 이렇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막내는 딸을 원하셨다네요 그런데 아들이 낳아서 좀 실망했었다고 결혼초에 웃으며 이야기하셨었고 제가 어려서인지 딸같다면서 참 살뜰히 챙겨주시고 이뻐해주십니다

더구나 제가 친정엄마가 없습니다 제가 9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솔직히 아빠밑에서 홀로크며 엄마의 정이 매우 그리웠던사람중에 1명입니다

그런 저를 저희 시어머님께선 안쓰러워하셨고 그부분때문인지 더 신경써주시는거 솔직히 인정합니다

결혼하고 시댁에서 첫 가족모임때부터 문제는 발생했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나 언니들이 결혼안한사람들이 대다수이고 그때당시는 이런 판이란곳도 몰랐으니 그저 일단 시키는대로 해보자..이런생각이였습니다

솔직히 살림도 잘하지도 못하고 요리도 잘하지도못하고 그러니 더더욱 배워서라도 잘해야겠다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제가 일을하는지라 금요일 연차를 낼수없어 어쩔수없이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형님들께도 전화로 죄송하다하고 칼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운전을 하고 내려갔지만 도착시간은 저녁 9시조금넘은시각. 늦은건 저이기때문에 사정이야어떻든 죄송했습니다

두형님은 전업주부시기에 그날 오전일찍 두분께서 따로 버스타시고 도착하셔서 밭일에 이것저것 일을 하셨나봅니다

일단 어머님과 아버님께선 피곤할텐데 들어가서 자라고하시며 토닥여주셨고 두분께선 방으로 들어가셨는데 형님두분이 절 부르시더라구요

마당으로요

진짜 눈물 쏙 빠지게 혼났습니다

첫 집안모임인데 어떤핑계를 대서라도 연차를 냈어야했다고요

더구나 둘째형님께선 큰형님께 집안의 기강을위해서라도 형님께서 막내교육시키셔야겠다면서 절 혼내시고..

저도 연차못낸거 솔직히 죄송했습니다 결혼식바로전 급한 프로젝트가 생겼고 결혼식후 2주후에 곧바로 집안모임이라 프로젝트가 안끈난 마당에 어찌 나올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형님들께 이유를 말해도 핑계일수도있으니 죄송하다고하고선 조용히 눈물닦고 방으로 들어갔고 얼굴이 왜그러냐는 신랑에겐 내일이니 오빠는 모른척있으라고 조용히 있으라고하고선 뜬눈으로 밤을새우고 그다음날부터 고된 형님들의 시집살이를 겪었습니다

매번 눈치란 눈치는 다주시고 어머님안계시면 또 트집잡으셔서 뭐라하시고

저보고 둘째형님께서 작년 김장할때 그러시더라구요

어디서 못된여우가 한마리들어와선 어머님앞에서 알랑방귀 뀌면서 이쁜척하냐고요

형님이랑 내가 그리 애교못떨어서 안하는지아냐고요

그런애교는 밤에 막내도련님앞에서나 하라구요..

어머님이 딸이라고 불러주니 (저를 항상 막내야~ 막내딸~ 하고 불러주십니다..)

기고만장하냐구요

 

저 아무짓도안했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있으신 형님들이시고 저보다 먼저 이집에 시집오셔서 저보다 더많은 시댁일을 하셨으니 분명하고도 분명한 어른들이시니 시키는일 하라는일 모두 네네 하면서 했고 그저 어머님이 부르시거나 어머님과대화할때 웃으며 대화만 했을뿐입니다

형님들모두 눈치를 너무주셔서 먼저 어머님께 이젠 대화도 못건냅니다

더구나 문제의 발단은 이번 1월에 제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버님..저희 시아버님꼐서 아들이라면서 엄청좋아하시더라구요

형님들계시는곳에서 드디어 대가 안끊긴다면서 ...아이를 안고 내려놓을줄을 모르시고

마냥 손주이뻐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이였습니다

그후..더 심해졌습니다

제가 전화하는걸 좀 좋아해서..(지금도 신랑하고 일하다가도 하루에 몇번씩 통화합니다 무슨 여자들 수다떨듯이요..워낙 말수도많구요) 어머님께 자주 전화드리고 이런저런 소소한 일상이야기등등 자주하는데.. 어머님꼐서 그게 좋으셨나봅니다 더구나 형님들께선 연락도 잘안하시나보더라구요

그걸 노리고 그런거 절대아닙니다 그저 제 버릇이고 항상 친정아버지와도 하루에 한번이상 전화해선 수다삼매경일정도로 그럽니다..

더구나 제가 일을하다보니 아무래도 외벌이로 좀 힘들게사시는 두형님댁보다는 좀 여유롭게 삽니다 그래서 두 시부모님 올결혼기념일때 제주도로 여행보내드렸고.. 저희신랑이 기뻐하는 모습에 (처음 여행보내드린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기분이 좋았지만.. 또..욕먹고말았습니다

혼자서 착한척다한다면서요

저만 이런거아닙니다 저희신랑은 저희 친정아버지 혼자사시면서 외롭겠다며 자주찾아가서 (저희집과 1시간거리에 사시거든요) 술도함께 마시고 낚시도 같이다니고..

그러니 제가 시부모님께 해드리고싶을수밖에요..

그렇다고 또 말해봤자 말대꾸한다면서 난리칠 두형님이시니 말도못꺼내고 또 죄인마냥..속만 태웁니다

 

형님들께선 제가 아들낳고나선 더미운가봅니다

제게  아들낳아서 귀한 막내인데 우리가 대접해야겟네~ 이러십니다

제가 차라리 뭘 잘못했으면 억울하지나 않는데..

그렇다고 어머님 저 미워하세요 이럴수도없고

형제들끼리 싸움나라고 신랑한테 구구절절 다말해서 힘들게할수도없고

그렇다고 제가 마냥 여리고 착하고 천상여자다 이런사람도아닙니다

그야말로 성질부릴땐 한성질하는 그런사람이지만

그래도 형님들이고 집안에 문제만들고싶지않아 이제껏 참아왔습니다

이젠 집안 행사나 모임 명절 제사 이런것만 다가오면 스트레스에 편두통에 소화불량까지 겪습니다

 

이번 다가오는 추석이 두렵고 벌써 몸이 아파옵니다. 스트레스로 또 힘에 겨워집니다

도대체 어찌해야할까요

저하나 좋자고 집안에 분란을 일으켜야할지..

한명이면 모를까 두분이서 협공 공세를 펼치시니 죽겠습니다

정말 어찌나 말도 잘하시는지..한번 말을 꺼내시기 시작하면 ....악덕직장상사 저리가라입니다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9
반대수3
베플ㅋㅋ|2014.08.19 12:58
나같음 대놓고 더 여우짓 할꺼에요 어리지 이쁜게 아들까지 낳았지 ㅋㅋㅋ 매일 일핑계대고 잘 내려가지말고 뒤로 시어머니 용돈 다 챙겨드리세요 아무리 형님들이 갈궈도 시어머니. 내편으로 만들면 게임 끝 ㅋㅋ 여우짓할만한 상황 지들이 만들고 어디서 누굴잡아 ㅋㅋㅌ
베플ms|2014.08.19 13:04
저기 님아 남편은 뻘로있어요?? 왜혼자병을키워요 같이대화해서 풀으셔야죠 그러다 홧병나요
베플킄ㅋ|2014.08.19 15:15
여자적은 여자라더니 무섭습니다 근데 두분이 작당하고 험담할지 모르니 당할때 녹음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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