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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편입 조금 길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하하하 |2014.08.20 17:02
조회 682 |추천 0


24살 평범한 직딩 처자 입니다.

조금 길어요.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수도권 전문대졸해서 바로 취직나와 현재 2년 9개월 직장에 다니고있습니다.

다니는곳은 대기업 계열사인데 올해부터 연봉은 세전 삼천이 조금 넘어요.

집안형편상 빨리 취직을 위해 이렇게 진학하였지만

3년가까이 일하고난 지금 많은 회의감과 후회가 들었습니다.

나는 나로써 일하는가 이 회사의 소모품인가
멈춰버린 미래
능력이 없는 내 모습은 회사의 노예, 기술이나 나만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찾고 싶다.
아빠 가게차려드리고, 엄마 넓은 집 선물해드리고 싶고 지금의 가난한 환경을 벗어날 수있는건 내가 변해야 하고
공부를 해야한다.
등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기계적으로 일하면서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고, 보람도 행복도 전혀 없었습니다..
한 때 우울증초기도 겪었을 정도로 힘든 시간도 있었고
극복하려고 퇴근 후 운동, 취미생활도 많이 해보았지만 하루 종일 일하는 회사에서 즐거움을 얻지 못하니 이건 답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던중 몇일전 동생에게 조언을 하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동생은 22살. ㅇㅇ야, 22살이면 늦지 않았다 정말 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공부 시작해보는건 어떻겠니..
그렇게 말하면서 제 자신에게 넌 늦었어라고 단정짓고 있던 제 모순된 제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슴속에 공부에대한 미련이 있는데 해보지도 않고 늦었다고 판단하면서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는지..
제 모습에 화가 났어요.

그래서 오늘 중,고등학교,대학교 성적 생활기록부 다 뽑아보았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사진/영상에 관심이 많았어요 촬영, 연출쪽이요.
그 포기 했던 꿈 미련이라고 생각했던 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가방끈 늘리기가 아니라.. 공부가.. 하고 싶습니다.

일반편입,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편입 알아보았는데
예전보다 뽑인 인원은 감축하면서 난이도는 더 올라갔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차라리 수능>편입이 낫다고 의견이 모아지는데.. 맞는정보인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대학을 수시로가서 수능은 준비안한상태에서 시험봤었어요..
오늘 뽑아보니 언수외/676..
현실적으로 회사 그만두고 이 상태, 수능준비해서 내년도 인서울 언론, 방송쪽과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집안형편상 정말 열심히해서 장학생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고등학교땐 그래도 열심히해서 과 내신과목별석차 10등이 넘어간 적은 없었어요
어떤분들은 재수 서울대아니면 의미가 없다고도 하는데..
차라리 방송관련된 일로 이직을하는게 낫는지도 고민이 됩니다..

26살 1학년..졸업하면 30
지금까지의 후회를 후회로 만들지 않기 위해 제삶에 있어서 딱 한번 무모한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현실 파악 못하고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는건지
이쪽업계 계신분들이나, 재수생, 편입생분들 진심어린 조언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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