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된거보고 놀랬어요ㅎ
공감하시는 분들 많네요~
신랑이랑 이야기했어요 역시나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판했어요ㅎ
신랑한테 어머니가 저렇게말씀하셨는데 내상식으론정말이해가안되고 당연히 명절당일엔 친정가는게맞는거라고,너무서운했다고 그랬더니 신랑 "요즘시대에 누가 그렇게 맞춰서 친정가냐 엄마는그런뜻이아니라 차막히고 힘드니 서로서로 양보해서 하자는 뜻이다" 이런 앞뒤안맞는 말을 사더라고요 ..휴우
그래서제가 "딱저렇게말씀하셨는데 왜그런식으로 말하냐 누가보면 내가 어머니한테 꼬투리잡으려고 말지어내는줄알겠다 나는 일년에 친정 갈수있는날도 몇번안되는데 당신까지 그런식으로나오면 나는 앞으로 누굴 믿고사냐"
다음날 출근해서는 생각을해봤는지 전화왔네요
너가하자는대로하자고
결론은 명절에 할도리다하고 당일친정갈꺼에요
혹시라도 어머니께서 또말씀하시면 뒤에서 욕먹더라도 할말 딱할꺼구요
제 남편 평소엔 정말잘해주는사람인데
꼭 시쪽문제로이야기할땐 대화가안되더라구요
답답하네요ㅎㅎㅎㅎㅎㅎ
암튼 댓글달아주신 분들덕분에 힘이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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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9개월정도 지난 새댁입니다.
제목그대로 명절에 친정 언제가나요?
결혼하기전에 우리엄마, 또는 외숙모 고모 등등 며느리로써 시댁에서 해야할도리를 다 하고
추석, 설날 당일에 시댁식구들과 아침식사하고 후식도먹으며 담소도나누고 한다음
오후쯤에는 가는걸로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몇일전 저와 시어머니 둘이서 저녁준비를하고있었어요.
시어머니께서 "앞으로 추석에는 친정에 아무때나 가도 되고 설날에는 가지말어라 알겠지?"
라고하시더군요.. 벙쩌서 "예?" 했더니
여기는 지방이라 추석은 추석당일날 제사를모시지 않고 전날 저녁에 모신다고하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시어머니왈 " 추석은 추석당일 아침일찍가도되고 아무때나 가서 보내라
(생색내시면서, 사실은 제사는 전날 모시고 할도리를 다하는거인데요)
그대신 설날에는 고모(시누이)들도오고하니 설에는 친정에가지말고
여기서 보내고 우리는 설날을 중요시 생각하기때문에 설날에는 가족들끼리 보내고해야지 "
라고하시더라구요..
(제친정은 서울이고,시누이들도 서울에있고, 시어머니, 남편과저는 경상도쪽에서 살고있어요,
모시지는 않고 가까운 동네에서 살고있어요. )
제가 소인배라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기분나빴습니다. 많이 나빴습니다.
시누들도 추석, 설 당일 본인들 시댁에서 출발해서 친정인 저의 시어머니댁에 오는건데..
본인들도 서로 자기딸 자기엄마 보고싶으니 오는거잖아요.
그러면서 저더러는 가지말라니요.. 예전에 결혼하고 얼마안되어서 어머니가
흘리듯 말씀하신적이있었어요
" 얘누나들이 이제 명절에 가도 우리동생 못보것네 하면서 섭섭해하드라"
저말씀하시는데 뭐지? 어쩌라는거지? ㅎㅎ 쫌 찝찝했었던적이 있었어요
어쨌든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 추석에도 , 설날에도 여기에서 (시댁) 다보내(제사모시고 당일 아침까지 있겠다는말)구요
당일 오후나 정안되면 그다음날에는 올라가봐야할것같아요,
저희엄마아빠도 저랑 이서방 오는거 기다리고있을텐데 딸이 많은것도아니고 인사는드리
러 꼭가야될것같아요"
그랬더니 기분이 나쁘셧는지 눈을 피하시면서 " 그때가서보자 어찌되겠지" 하시는데
찝찝한기분...
제가 너무 욕심을내는것일까요.. 하지만 저 친정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시집오면서 다른날은아니어도 명절, 부모님 생신 에는 꼭 가야한다고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꼭 갈꺼구요..
혹시라고 시어머니가 또 설에는 가지말라고 말씀하시면
현명하게 받아칠수있는 말이 뭐가있을까요..
에휴 결혼하고나니 별것도아닌일에 머리가아프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