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 붐이죠..
제주도에 놀러갔어요..
거기에서 우도를 갔죠 ㅋㅋ 정말 예쁘다는 우도.
해안가 따라서 오토바이나 자전거 타고 도는 것이 낭만이죠..
저도 빌렸어요..
근데.. 바이크를 빌린 곳에서 100미터 정도 간 곳에서 사고가 났어요.
기기가 부드럽지않아서. 엑셀을 한번 돌렸는데 부앙!~ 하고 나가버림.
이게 자동차랑 컨트롤 하는 자체가 다르니까 ㅠ 힘들더라구요.
헉. 브레이크 이런것에 익숙해지지 않은 터라..
그냥 그대로 해안가 돌뿌리에 막아버린거죠.
그결과 이렇게 움풍 패여버림....
여기에 대해 업체에서는 수리비용으로 85만원을 요구했어요. 네?? 말도안돼요. 무슨 ... 85만원씩이나??
그랬더니 뭐 본체 자체가 흔들려서 타지를 못하네 고장나서 아예 갈아야 하네..
근데 분명히 사고지점에서 렌터카로 아저씨가 잘 몰아서 가져왔거든요.
진짜 이게 차체가 흔들려서 타지못하는 것이면, 그 아저씨 잘 타고 들어온건 뭐냐고..
그랬더니 대답 못함...진짜 날강도놈들.. 아우..
다시생각해보니 열받는데, 또 당한 저도 바보같아요..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바로 들어 항의하였더니, 몇 분 후 많이 봐준다는식으로 말하며 반절인 40만원으로 줄였어요. 돌뿌리에 박힌 부분은 분명히 변상하겠다.
근데 너무 터무니엎이 비싼가격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그랬더니 본인이 ATV보수 및 설치해주는 전문가를 불러서 견적을 내주겠다고 함
그러더니 전문가는 와서 95만원이라고 이야기 하고 감.
그 전문가라는 사람은 같은 우도주민... 아 누가믿어.. 내가 돈을 안드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가 파손한 부분은 보상하겠다.
다만 이게 진짜 그만큼의 가격대인 것인지 확인해보고
(이부분에서 아저씨가 확인시켜주지않았냐고 완전 버럭함)
그 아저씨는 우도 주민이고, 솔직히 공정성있게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내가 주민증이든 뭐든 내 신분을 대신할 것을 두고 갈테니
육지에 가서 내가 믿을만한 업체에 가서 견적을 보고 돈을 이체해주겠다고 함 그랬더니 절대 이거 해결하기 전에는 우도를 못나간다고..
으름짱을 놓으면서 붙잡아뒀어요.
배타는 곳도 이 업체 맞은편이라. 뭐 어쩌지도 못하겠더군요.
여자 셋이 놀러왔으니 얼마나 봉으로 보였을까요......
막배는 6시인데, 이거 놓치면 우린 우도에서 자야해?
제주도 숙소예약이랑 오후일정도 다 있는데?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계속 돈 못주겠다고. 너무 큰 금액이고, 인정할 수 없다고.
그건 니사정이고 그럼 넌 이거 해결될때까지 못나가..
아 정말 경찰 불러서 해결하고 싶었어요...
근데 경찰도 우도주민 아니야!!! 그리고 경찰 부르면..
처음부터 다 설명해야 하고, 최악의 상황이면 다음날도 와야하는 그런 번거로움이..
막배가 6시인데, 이걸 결정해야 하는게 5:30분..같이 온 일행들 이미 오후일정 다 파토나고.. 미안해 죽을지경
정말 방법이 없었어요. 나 혼자왔으면 진짜 이거 해결봤을텐데..
아니 뭐 일행중에 남자라도 한명 있었으면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지 않았을지 몰라
이런생각을 하면서 아저씨에게 말했죠. 경찰신고하고 어쩌고 하면 아저씨도 피곤할텐데
아저씨들이 뭐 여행객 상대로 등쳐먹는 사람들도 아니고(이건 일부러 말함 진짜 ㅋㅋ)
내가 돈을 안물겠다는 것도 아닌데 40만원은 인간적으로 너무 크게 부른것 아니냐고
적정선을 다시 말해달라고 했죠.
절대 못깍아준다고 큰소리 치시더니. 경찰이야기에 바로 30만원 대신 무조건 현금이체. 라고 말함..
"난 분명히 덤탱이에 날강도를 당하는게 맞아
하지만 차라리 그 돈을 주고말지 이미 시간과 일정을 모두 낭비했어.
여기서 더 이상 낭비하고 싶지않아..
아우 진짜 재수없다 치고 가자"
이게 결론이었어요..
정말 낙담해서 쓰느라..
반발 존댓말 섞여서 뒤죽박죽이네요..
물론 이곳의, 아니 전국의 모든 ATV 대여점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에요.
양심적이고 제대로 된 영업마인드를 가진곳은 다르겠죠.
하지만,
당해보니 결국 대여자가 약자라는걸 뼈저리게 깨달았고..
결국 내가 알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겠더라구요.
이런 부류의 사람들 상대로.. 대응하는거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