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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덩 스러운 옆사무실 여직원. 참신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2014.08.21 14:01
조회 1,90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5세 女 직딩녀입니다.

현재 회사에 근무한지는 3년쯤 다 되어갑니다.

작은 개인 사무실이라 직원은 저 하나뿐입니다. 저희 사무실은 2층에 위치 해 있고

다른 옆 사무실에는 여직원들이 없습니다.

8~9개월 전 , 옆 사무실에는 새로운 여직원이 한 명 입사했습니다.

밥친구가 생겨 좋아하기도 얼마 가지 않아 ...

저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해야했습니다.

 

 

저희 회사건물은 오래된 건물 ,낙후된 시설 , 그야말로... 일만 하라고 간간히 버티고 있는

구식 건물입니다.

여직원 화장실도 한칸 이 전부이지요. 환풍기도 없는 창도없는..

용무를 보기위해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이게웬일

익숙한 스멜이 풍기고 익숙한 형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  저는 정말 .. 당황해서.. 그것은 흡사 덩스러웠습니다.

 

놀라서 본능적으로 물을 내렸습니다.

 

그런 일이 세 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점심식사전에만 ..;;

용의자는 .. 옆사무실 여직원 한명 뿐 입니다.

사적인 개인생활은 공유하지않고 , 식사만 함께 하는 사이였기에 처음 세번 정도는 모른척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번의 실수가 아닌 도가 지나치는거같아 점점 밥맛도 없어지더군요.

돼지국밥을 먹는 날이면 역겨워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ㅋㅋ (여러분 식후에 많이 더럽죠.ㅈㅅ..)

 

안그래도 구식건물이라 화장실이 수세식입니다. 전용 솔로... 수압도 약해

밀어내려야만 내려갑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메신저로 살짝쿵 이야기 했습니다. 최대한 기분 나쁘지않게.

무려 언니는 저와 띠동갑입니다.. ㅠㅠ

 

 

"언니.. 제말 기분나쁘게 듣지마시고,

화장실에 물이 안내려가있던데.. 그나마 제가 봐서 다행이예요.

여기 여직원들도 없고 .. 언니랑 저랑 둘 뿐인데.. 이제는 까먹지 말고 물 꼭 내려주세요."

 

 

전 분명히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삼세번의 기회와.. 다정한 조언도함께..

 

 

언니도 너무 놀라 미안하다며 자기가 칠칠맞다며 이젠 조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몇개월은 정말 조용히 넘어갔네요.

 

 

 

 

그러나

 

 

 

 

 

또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런 덩스러운... 저의 화장실일과가...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이젠 뭐라 좋게 일러주기도 싫어지네요.

그렇게 편하게 대놓고 말할 수 있을만큼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딱 점심식사만 함께하는

그런사이입니다. 차라리 웃으며 언니 물좀내려! 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속이라도 시원하겠네요.

적어도 저의 후각.. 들이 고통받는 일은 없겠지요.

이젠 대놓고...;;; 문까지 활짝 열어놓고 다닙니다.. 복도에 사람은 어쩌라는건지..;;

 

이게 심리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요?

결혼한 언니인데.. 집에서도 이럴까요? 집에서는 남편이 뒷처리를 해주나요?

덩 묻은 휴지또한 .. 저 보란듯이 여기저기 널부러놓습니다.

제가 모른척 넘어가는것도.. 한계가 왔습니다.

 

네이트온 톡커분들의 참신한 대처방법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한 사람의 후각신경이 달린 문제입니다.

 

 

이상 저의 덩스러운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로또 사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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