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cc 동기로 시작된 연애는 7년을 가고 종지부를 찍은지 4개월 됬네요...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오랜시간 만났던 탓인지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는 그의 한마디에... 그냥 놓아주었습니다..
물론 그때 즈음 서로에게 소원해져있었고 공부에 힘들어하던 그와 이직 후 적응기간 이었던 저에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시기였죠..
그래서 저도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힘들고 앞으로 몇년간 계속 힘들 이 관계를 유지해야할까..라는 고민아닌 고민을 안고 있었기에 정 인것 같다.. 그만 하자.. 라는 그의 말한마디에 아무말 못하고 놓아주었습니다..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서 다른 여자가 생긴 그여서
실컷 욕하고 나쁜놈이다 똥밟았다 잘헤어졌나 생각했는데... 7년 이란 시간이 길긴 길었나봅니다
3일에 한번 꼴로 꿈에 나타나네요..
항상 같은 꿈...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언제 그여자 만난거냐고..
차라리 속시원하게 힘들다고 말하지 그랬냐고..
헤어질때 하지못했던 말들을 쏟아붓는 꿈을 꿉니다
나름 괜찮다.. 좋은 사람 만날거야.. 일에 매진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제 마음한켠 한구석은 쏟아붓지 못하고 혼자 앓았던 말들이 썩어 문드러졌었나보네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보니 어딘가 내편이 없다는게 많이 힘든가봅니다..
7년이란 시간이 한순간에 잊혀진 그사람도 밉고..
7년이란 긴 시간을 가슴속에 묻지 못하는 내 자신도 바보같습니다..
이별..그리고 잊혀짐..이 이렇게 어려운것인줄 알았다면 조금더 붙잡을걸 그랬을까요?..
힘든 일주일의 끝.. 금요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