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 좋게 밀양 호박소로 향했습니다.마지막 휴가철이라 그런지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많더라구요.저희는 추워서 계곡은 즐기지 못할것 같아서 그냥 발만 살짝 담그고 돌아섰습니다.그리고 케이블카를 타려했지만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좀 걷자고 했습니다.밀양 케이블카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을 하시면서 펜션도 같이 하는 곳이 있었는데,평상도 한다고 해놨더라구요.그래서 평상에서 놀까 싶어서 걸어서 입장했는데예약하셨냐고 여쭤보시길래,"아니요. 평상에서 놀까싶어 한번 보려구요~"이랬더니 아저씨께서"그럼 보기만하고 가세요"이러시는거에요.기분이 확 나빠져서, '아니 계곡을 산건가?'라고 남편한테 말했는데아주머니께서 들으셨나봐요. 아주머니께서,"아니 아가씨, 계곡을 산건 아니고 이 땅이 내꺼라고 남의집 대문앞에서 그런 소리하지마. 알겠죠?"하시길래,"아 네, 저희 평상 대여할려구 보러왔는데 아저씨께서..."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나가 이 씨XXX아, 나가 헛소리할려면 썩나가"이러시더라구요. 저희 벙쪄서 ? 이러고있는데 또다시 시작되는 입에 담지 못할 심하고 거친 욕설...아줌마는 말리고 남편도 걍 똥밟았으니 싸우지말고 돌아가자하고...드러워서 기분 다 망치고 돌아왔습니다.결국 가족들이랑 부산에서 저녁먹고 오늘 나들이 마쳤네요.
기분 나쁘신거 이해합니다. 저의 말 한마디 때문에 기분 상하셨겠죠. 하지만 저희도 그 계곡을 돈내고 이용하려고 들어간 잠재적 소비자입니다.그래서 그냥 기분좋게 보고 놀기 괜찮으면 이용하려고 갔는데구경만하고 가라니요.계곡정도는 구경하고 마음껏 놀 권리 저희한테도 있잖아요?일단 이런 대접을 받으니, 만약 제가 평상을 이용하지 않고 계곡에서 놀 순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지금은 애기가 없지만 애기데리고 놀러도 가야하는데, 놀기좋은 계곡은 펜션에서 다 잡아먹고 평상이용료나 펜션을잡지 않는 이상, 계곡까지 이용하지 못하게 할 거라고 생각하니 화가 좀 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지금 객관적이지 않을것 같아 다른 아이 어머님들께 여쭈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이렇게 펜션주, 혹은 주차장 주인이 거기에 붙어있는 계곡까지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권리가 있나 싶어 여쭈고 싶습니다. 객관적으로 말씀 부탁드려요 ㅠㅠ
제가 결혼해서 아무생각없이 여기에 올렸습니다. 혹시나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