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아버지가 돌아가신뒤 친구가 이상해요

22살여대생인데요
제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신뒤로 쫌 이상해졌어요
(편의상 A라 할게요)
A아버지가 대기업다니셔서 원래 어느정도 잘사는 편이었어요
별장도 있고 부모님 두분다 비싼 외제차 몰고다니고..
그런데 한 두달전에 A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 후로 친구도 아무렇지않은척하고 가끔 보고싶다 아빠한테 잘해드려라 이말은 하지만 서로 아빠얘기는 당연히 안꺼내고 잘지내고 있었죠
삼년넘게 붙어다니면서 A가족분들과도 친해서 집에 대해 대충 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친구가 자랑이 심해졌어요. 원래 쇼핑하는데 사고싶었던거사고 제한없던건 아는데
요즘엔 걸핏하면 뭘 질렀다 엄마랑 백화점가서 명품 쓸어왔다 고급스파를 다녀왔다는둥 대화의 대부분이 돈을 많이 잘 썼다는 말이에요.
처음엔 그랬냐좋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얘가 왜이러나싶더라구요 다른얘기하다가도 계속 돈썼다는말로 돌리니까 짜증도나고
그리고 사실 같이다니는 친구중에 다른 한명이 약간힘들게 살아요
매번 학기등록금과 생활비를 걱정하면서 살만큼..
이 친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비슷비슷하게 원하는거 다하고 돈걱정없이 사는편이라 암묵적으로 돈얘기는 잘안했어요 이친구가 상처받을까봐
그래서 눈치껏 노는거 맞추고이랬었는데 요즘들어 A가 단체톡방에서 계속 돈얘기를 하니 그 친구는 말도 잘안하고..
사실 자기가 돈썼다는데 우리가 뭐라하겠어요?
좋더나 후기쩜 나도 담에 가봐야겠다 뭐이정도죠 이러는것도 이젠 지겹고..

한편으로는 A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당장에 실질적으로 수입이 없는데 우리가 그걸로 동정하거나 그럴까봐 괜히 그러는것도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구요

에효 지금 카톡하다가 괜히 내가 열폭하고있는건가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 말도 길어지고 뒤죽박죽이라 하소연이 되었네요ㅠㅠ
제가 열폭하는건가요?? 그냥 이대로 돈썼는갑다..이러고 맞장구쳐줘야하나요?
이럴때 친구로써 올바른 행동은 뭘까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