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고 있는 순간에도(현재 저녁 9:58) 시멘트 공사를 하고 있어 숨을 못쉴 지경입니다.
시간이 늦었는데 지금 공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감추고 싶어서 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걸까요??
이글은 저희 아파트에서 사시는 한 어머님의 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저는 각종편의시설과 교통등을고려해 인천서구 가정동뉴서울 아파트에
이사와서 두 아이를 키우는 평밤함 주부입니다
그러나 루원시티 개발로 제가 이곳에 이사온 둘째를 임신했던2008년경 부터
살기좋던 우리 아파트는 유령도시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
인천시와 두산건설의 루원시티 개발사업과 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때문이였습니다.
참았습니다 더 살기좋아진다는 시와두산건설의 말만믿고 그 철거공사 먼지속을 지나
초등학교를 다니는 큰아이를 쓰린 맘으로 등교시켰습니다 .
매일매일 먼지 안개가 집으로 들어와도 참으며 창문을 닫았습니다.
하루종일 포크레인이 집들을 집어삼키는 소음도 땅을파는 소음도 몇년을 참았습니다.
부실한 펜스탓인지 하교길에 포크레인이 부순 돌덩이가 아이 발 앞에 떨어지는 광경을
보고도 ..진짜 누가하나 죽어나가야 관심을 가지겠구나 하고 참았습니다 바람이 심한날이면
휜스가 떨어 바닦을 나뒹굴었습니다 심지어 이곳은 초등학생의 등하교길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아기띠에 둘째를 안고 덤프트럭이 휭휭먼지 바람을이는 도로에서 버스를
타고 콩나물을사러.약을사러 .예방접종을하러을 다녀야했습니다.
(이동내는 특히나 저렴한 마트가 잘 형성되어있어 근처에서 장보기 아주 편하고 병원
약국등 모든 편의 시절을 두루잘 갇춘 살기좋은 동내였습니다)
그러기를 7년째 그때 임신중이던 아이가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됩니다.
이제 도저히 도저히 더이상은 못참겠습니다.
인천 아시아 게임이 코앞인지금 두산에서는 기일을 맞추기 위해 밤샘 공사를 진행중
밤이고 새벽이고 할것없이 소음과 먼지와 진동으로 머리가 다아플정도 입니다.
건강하던 저의 큰아이는 이곳에 살며 먼지로 인한 아토피로 허벅지에 짓물이 뚝뚝떨어지는
고통을 몇년을 격고 여자아이의 온몸에 온통 흉터자국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두산건설은 그동안 주차장을 만들어준다 신호등이 만들어지고 공원을
만들어준다하며 주민을 안심시키고 달랬습니다
하지만 완공을 앞둔지금 뉴서 울아파트는 그동안 있던 진입로도 없이
이 허허벌판에 섬처럼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 두산건설의 모든 약속은 거짓이었습니다
오늘도 민원을 넣고 항의를 하면 야간작업을하지 않겠다 말만하고
밤새땅을파고 땅을 다집니다.
밤이면 소리가 울려 아이들이 깜짝깜짝놀라 잠에서 깨기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제일 분하고 억울한건 길을 없애 버렸다는 것입니다. 큰길로 나가
버스를 탈수있는길이 아파트 앞부터 세개가 있었는데 그길을 다 없애고
1키로미터 남짓의 거리의 언덕길을 오르내려 버스를 탈수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긴 아무 기반시설이 없이 허허벌판으로 7년이 방치된 도시입니다.
이곳에 무언가 들어오는것이 앞으로 10년이 될지 몇년이 될지모르는곳에
하다못해 약국갈때도 버스를 타고 나가야하는 이곳에 길을 없애고
멀리 만들면...이곳에 사는 550여세대 주민들 차없이 걸어다니는
아기엄마들 학생들 어르신들 어찌 살라는 것입니까??
이제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
인간의 기본권이 무엇입니까 ?
사람이 있고 편리하기 위해 길을 만드는 것이지 아시안게임때 누굴 보여주기위해 길을 만드는 겁니까??
제발 도와주십시오 사흘밤낮을 온주민이 시위를해도 섬나라 뉴서울이된 이곳 밖에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
저희는 보상이나 동정보다는 저희 삶의 터전을 지키고 싶습니다.
삶을 터전을 망쳐놓고 나몰라라 하는 인천시 두고보겠습니다.
최소한 삶의 터전을 망치기 전에 어느 정도는 정보제공을 해야했습니다.
공사 완료가 5일 남아있는 시점에서 저희 주민들이 고립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게 어디있습니까??
이 글을 통해 인천시가 욺직일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합니다.
비록 지금 이글을 읽으시는 분은 본인과 상관없는 일이시겠지만
언젠가 나에게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