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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빵에서 '애벌레' 추정 물질 나와..그 정체는?

대박 |2014.09.02 17:21
조회 916 |추천 0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파리바게뜨(대표 최석원, 정태수, 조상호)가 판매하는 호두 파이 제품에서 거미줄과 애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SNS에서 돌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한 SNS 커뮤니티에는 '파리바게뜨 빵에서 나온 벌레와 대응 태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다.

하모 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저녁 파리바게뜨에서 진열대에 있던 조각 호두 파이를 구매한 뒤 집에 와서 열어보니 거미줄과 애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 그리고 벌레의 배설물을 발견했다.

↑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하모 씨가 SNS 계정에 '파리바게뜨 빵에서 나온 벌레와 대응 태도'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글. (사진=SNS 커뮤니티 페이지 캡쳐) 이보영기자 lby2@newsishealth.com

놀란 하씨가 해당 매장에 찾아가 항의하자 매장 직원은 본사측에 연락하겠다며 하씨의 연락처를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본사 측에서 연락이 왔지만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다. '화랑곡나방 애벌레'는 턱이 강력해서 컵라면의 컵을 뚫고 들어가기도 한다는 것.

하씨가 발견한 이물질은 '화랑곡나방 애벌레'로 크기가 매우 작을 뿐 아니라 강한 이빨과 턱을 갖고 있어 봉지나 플라스틱까지 뚫고 들어가 음식물을 먹기 때문에 제조 업체와 유통 업체, 특히 가정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한 식품영양 전문가는 "화랑곡나방 애벌레가 식품의 포장지로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내용물의 냄새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두꺼운 포장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꺼운 포장지를 사용할 경우 원재료 비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품업체들은 이를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씨는 본사 측이 사과 한마디도 없이 해충방제업체인 세스코와 유통과정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SNS 계정을 통해 "세스코나 유통과정에 대한 부분만을 언급하며 사과도 안 하는 파리바게뜨의 태도에 화가 난다"며 "자연을 베이킹하는 건강한 빵집이라더니, 나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파리바게뜨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파리바게뜨 홍보팀 관계자는 "화랑곡나방 애벌레는 식품업계에서 비상이라고 할 정도로 골칫거리로 가을에 특히 자주 출몰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철저하게 매장관리를 하고 있고 세스코 점검 또한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랑곡나방 애벌레의 특성상 매장뿐 아니라 고객들의 집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우리 제품을 이용하시는 고객께서 불쾌함을 느끼신 부분을 감안해 거듭해서 사과드렸다"며 "직접 찾아가서 사과도 하려 했지만, 고객께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탓에 이뤄지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아...오늘 케잌먹었는데..왕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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