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반을 함께한 우리가
고작,카톡 몇줄과 칼을 뱉는 전화 몇통에 헤어진다는 것.
너와 헤어짐을 진행중인 요즘..
힘들다 내가 죽어없어졌음 좋겠다
어렵다 모든것들이 생각만큼 행복한일이없다
세상에 혼자있는거 같다
하루..
"내편인줄알았던 내편아닌 사람들이 너무괴롭게한다
혼자 방에 누워있으면 어두운 그림자가 나를 덮쳐온다
내가 하고자 했던것은 무엇이였을까
내가 그토록 얻고자 했던것은 무었이였을까
큰 물병속에 혼자 점점 잠겨간다
너가와서 날 꺼내준줄알았더니 나는 또다시 잠겨간다
슬픔과 외로움이 끊임 없이 나를 괴롭힌다
제발 나를 놔줘..
행복하고싶다 그럴수록 물병안에 내 비명만이 메아리친다
도망치고싶은데 도망갈곳이없다
그누구도 물병안을 들여다 봐주지 않는다
내안에 있던 두려움의용이 자라난다
곧 나를잡아먹겠군..
이미 예상 하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힘들다
누가 뚜껑을 열고 물병안에있는 날좀봐줘..
꺼내주지않아도되..그가 꺼내주러 올테니까
대신 한번만봐줘 도망치게 용기를좀줘
혼자는 너무 차갑다"
하루가 지났다
"죽을것 같이 괴로워도 내일은 오는구나.."
감당이 안되는 감정이 몰아쳤지만
태풍이온후 바다가 더 평온해 진다듯이
내맘에도 침묵만이 흐른다
혼자인 시간들이 무뎌져 간다는것
마음에 굳은살이 생겨버린거같다
슬픔도 분노도 생기지않는다
무덤덤히 받아드리게된다
혼자인게 두려워했던 나에게 손내밀었던 니가
내마음의 굳은살에 들어오지도 못 하고
떠나가버렸다
결국,혼자
혼자인시간이 외롭지않아졌다
어쩌면 내가 외로웠던 이유는
너가 들어오지도 못 할꺼면서 내앞에 서있었기 때문일까
너가 떠나버린지금은
소름끼칠만큼 평화롭다
그래,외롭지않게해주겠다던 너가 선택한
마지막 방법이 이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