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재우고 늦게 잠이 들었는데
신랑이 와서 저를 깨웁니다(술 먹고 들어왔음)
큰일났다고...
내가 자다 놀래서 왜?라고 하니
지금 친구랑 후배가 울집으로 올라오고 있답니다
내가 안된다고 무슨 소리냐면서 말해도
자기 한번만 봐달랍니다ㅡㅡ
실랑이 끝에 데꼬오더군요
우리가 실랑이하는 사이에도 계속 저나 오고ㅡㅡ
부랴 부랴 옷 갈아입고 렌즈끼고 화장실 직행
화장실에 내모습 보니 개기름에 머리는 ㅜㅜ
그사이 애들은 깨어있고
화장실에서 나와 굳은 얼굴로 인사하고
애들 재우러 가니
분위기 안좋다고 가더군요
그시간이 새벽 2시반이였어요
제가 그럼 웃으면서 반겨야했었나요?ㅠㅠ
신랑은 저보고 넘 하다고 하네요
휴대폰을 보니 부재중 5통,,,ㅡㅡ
뭐가 그리 이끌려서 오고 싶었을까요?
큰애는 자는데 막내는 여태 안자네요
겨우 재웠는데 또ㅠㅜ
아침에 저한테 한마디 하겠죠?
사람앞에서 그리 인상 쓸수가 있냐고
제가 그리 잘못한건가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