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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장봐올래 하는 시엄니..

|2014.09.04 16:59
조회 153,108 |추천 21

오늘은 추석전 장날이라 잠깐 어머님에게 들렀어요..

얼마전에 신랑이 송편 꿀떡이 자꾸 먹고 싶다는데 .. 시골이라 한번 주문하면 쌀 두되양을 주문해야되서 (3만원)  비용도 비용이고 많고 해서

망설이다... 추석때 떡을 송편을 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경상도 양반집라고 양반양반을 입에 달고 있는 아버님이 제사상엔 작은떡 올리는게 아니라고 해서

항상 절편인가..? 큰떡을 올리는데..그게 제사떡이다 보니 맛이 없더라구요..

차마 송편떡 하자고 얘기 하기도 뭐해서 신랑보고 시킬까..? 하는 마음에

송편떡 하자하까? 저번에 먹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하니

됐다...우리가 그집에 있어봐야 몇시간 있는다고.. 한소리 들을빠엔 그냥 안먹고 말지..이러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저도 먹고 싶고 해서  어머님께 들러서 떡은 어떻게하세요? 주문하세요? 라고 하니

송편하까? 하길래..예  해서 추석이라 떡주문이 많아 한되 (2만원) 주문 가능하다길래 주문했어요..

 

돌아오는 길에...

전부칠준비는 니가 해서 올래? 하길래...뭥미~ ;;

어머님이 햄이랑 맛살은 사세요...했는데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파도 있어야되는데 집에 파있어요? 하니깐 대파밖에 없지...

어쩌라고...아휴 ..결국은 제가 다 사가게 되네요...

 

떡은 어떻게해요? 하니..니가 올때 찾아온나 하시는...

명절이라 용돈도 좀 드려야 하고... 과일은 아니지만 전 부칠 재료는 내가 다 사야되고..

어머님 명절 음식이라고 하자면 집에 안계시고...;;

동서랑 저랑 한다지만 이제 돌잡이 애랑  갓난애들 돌보느라 왔다갔다 하면서 대부분 제가 해야되는데... 일은 어차피 내 일이다 싶어서 불만없이 하는데..

장까지 봐서 오라는 말에 요즘 섭섭하던 터에 또 욱 하고 터질려고 하더라구요...

 

동서랑 쿵짝이 잘맞는지..애들 옷사줄까 싶어서 애기들 옷구경 하시던데..

그옷사줄돈은 있고 명절 장은 저랑 나눠서 보고싶나봐요...

울 애들 클땐 옷한벌도 없더니...

추천수21
반대수294
베플ㅁㅁ|2014.09.04 19:30
어머님이 맛살이랑 햄은 사세요 에서 빵터짐 얼마나 가난하게 사지는진 모르겠는데 제사비용 다내라는것도 아니고 전을 혼자 다 부치라는것도 아니고 전 재료 좀 사오라는게 큰 문젠가 떡도 본인들 먹고싶어서 사는건데 2만원 아깝다 난리고 납득하기어렵네 밑에분 말 나도 동감하는데 반대가 찍힌것도 신기하네 ... 나한테도 미혼이라 모르니 소리할까봐 말하는데 전 3년차 주부네요
베플저기요|2014.09.04 20:13
시댁에서 습관적으로 자기들 평소 생활식비 장봐다달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먹는 명절음식 게다가 전재료만 좀 사다달라는게 그렇게 아니꼬울 문제인가요?? 반대로 친정에서 같이 명절에 먹을 음식 재료 좀 사다달랬는데 님 남편이 악착같이 달라고 받아내면 어떻겠어요? 맛살이랑 햄 정도는 어머니가 사세요 하면 어떻겠어요? 그거 몇천원이라고 휴. 그냥 명절 용돈에서 좀 빼고 ╋ - 하면 되지 이게 뭐그리 불만인가요......송편얘기는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 남편이랑 본인이 먹고싶다면서 그걸 왜 시댁에서 안내준다고 불만이야 ㄷㄷ
베플|2014.09.04 21:08
난또 뭔 시장을 다봐오란줄알았네. 떡 파햄맛살 다해도 5만원이면 충분하겠구만.....
찬반나야|2014.09.04 17:14 전체보기
전도 그냥 다 부쳐서 올게요 하시고서 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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