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오전 9시경 현관문이 고장난 틈을 타 저희집 강아지가 집을 나갔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퇴근 후에야 알았구요(출근할때 급하게 나가느라 문이 고장난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실종 사실을 안 직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늘로써 실종된지 3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전단지 배포를 통해 몇차례 제보를 받았는데요..
어제(4일) 오후 4시에 산본1동 14단지 매화아파트쪽에서 비를 맞고 있었다는 제보 이후로는
새로운 목격담이 없습니다..
실종당일인 2일부터 어제 오후 4시까지는 확실히 산본 1동 14단지 주변을 왔다갔다한듯 싶습니다
많은 분들께 제보를 받았거든요..
근데 그 어제 오후 4시 이후 24시간동안 저희 강아지의 행적을 알아낼 방도가 없습니다..
산본에서의 목격담을 들은 이후 바로 산본으로 넘어가 전단지붙이고
밤 늦은시간까지 아파트를 돌며 찾아다녔는데 어디에도 보이질않네요..
모든 제보자들이 하나같이 얘기하신 부분은..
우리 강아지가 아슬아슬하게 차도 위를 다녀서 로드킬 당할까 걱정되셨다는 얘기였어요..
보호하기 위해서 붙잡으려 해도 저 순한녀석이 지금은 사람을 잔뜩 경계해서 도망간다고 하네요..
우리 강아지, 여전히 산본에 있는건지.. 아님 다른 곳으로 이동한건지..
그것도 아니면 이틀 내내 비 쫄딱 맞고 굶어서 어디 쓰러져 있는건 아닌지..
최악의 상황이라면 로드킬 당한것은 아닌지
가슴이 미어집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경기도 군포,산본,더 넓게는 금정에서 수리산쪽..살고계시는 분들께 부탁드릴게요
위 전단지에 적혀있는대로.. 목줄도 옷도 입고있지 않은 덩치가 제법 있는 갈색 푸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특징이라곤, 꼬리가 짧고 뭉툭하다는 거예요.
이틀간 비를 쫄딱맞아서 지금 형색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나다니시면서 푸들이 보이시면 꼭 연락주시길 바랄게요. 제발..
잡으려고 하면 도망간다고 하니, '벨라' 라고 이름을 한번 불러보시면 반응할 확률이 높구요..
저한테 바로 전화주시거나(010-6315-3474) 119에 유기견으로 신고해주시거나 어떻게든 붙잡아만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라리 누군가 주어간거면 보호소로 넘어가기나 할텐데
이녀석 현재 떠돌이처럼 돌아다니고 있는게 확실합니다..
9월 2일,3일의 목격담이 아닌 9월 4일의 목격담이 절실합니다..
아니, 보호하고 계신다면 더 바랄게 없구요.. 경기도 군포시민분들 부탁드릴게요
사례는 반드시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