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가 이상한거겠지만
제 남친이 멀쩡한 직장 잘 다니다가 갑자기 힘들다고 관두더라구요.
나이가 29살인데 뭘해야겠다 딱 정한거없이 관두고
3달을 놀았습니다.
뭘해야되지, 이소리 달면서 살았어요.
일은 하고싶어하는데 노력을 안하니까.. 일자리 알아본느것도 아니고.
이게 제일 문제였어요...
남친이 백수가 되니까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저는 직장인이다 보니까 남친이 제 친구들 만날때 좀 그래하더라구요,
남친이 일하고 싶어하는것같아서
취업싸이트 들어가서 알아보고, 여기저기 다 알아보고 다니고
퇴근하고나서 눈에 불키고 찾아보고
남친 공부시키고 자소서 봐주고 면접연습시키고 해서 결국엔 합격시켰거든요.
남친이 입사한지 일주일째 되던날 갑자기 헤어지자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이유 물어봤더니 절봐도 예전처럼 좋지가 않고
대기업에 들어오니 눈이 높아졌다면서?? 저보다 스펙좋은 여자들 소개시켜준단 사람 많다며
소개받기로 했나봐요.
어이가없어서... 솔직히 붙은건 자기가 붙은거죠, 노력도 자기가 한건데.
너무 기가차고 배신감 들더라구요.
후....정말 잘해줄 필요가없나봐요.
저딴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제가 미친년같아요.
너무 화가나서 다음에 만나게되면 싸데기 한데 치고싶네요.